Chelsea Simpson

캐나다드라이 토닉워터&진저엘, 하이볼 제조용 탄산음료 캔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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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의 캐나다드라이 토닉워터와 진저엘 캔.

용량은 각각 250ml, 가격은 마트 기준으로 6캔들이가 3,280원.


제품 정보.


위스키 등 독주에 섞어먹기 위한 용도로 나온 가벼운 제품인데, 따지고보면 청량음료인 셈이다.

토닉워터에는 액상과당, 탄산가스, 구연산, 합성착향료(씨트러스향)이 들어있고,

진저엘에는 액상과당, 탄산가스, 구연산, 천연착향료(아마도 생강), 카라멜색소가 들어있다.

가끔 묵는 숙소 라운지에 이 제품이 항상 비치되어 있어서 그런가...

이걸 보면 그곳이 생각난다. 뭔가 그리운 느낌. ㅋㅋ


아! 또다른 불만이 있다면 용량인데.

이 캔을 따서 위스키 40~50ml+얼음(+레몬즙)과 함께 산토리 하이볼잔에 부으면 딱 절반 들어간다.

어쩔 수 없이 하이볼을 두 잔 마셔야 한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음 빼면 아슬아슬하게 한 캔이 들어가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람.

제발 소용량으로 출시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좋아하는 독주를 준비해서 적당히 섞어먹으면 하이볼 끝.

토닉워터는 그냥 먹을 땐 이게 뭔가 싶은 맛인데, 위스키와 섞으면 적당히 달고 쌉쌀해서 괜찮다.

캐나다드라이 토닉워터에 레몬 좀 짜넣고 위스키 많이 부으면 단맛이 덜해져서 좀 낫다.

ㅈㄹ에서 나오는 투명한 병의 토닉워터는 내 입에는 좀 약품 같은 맛이 나서 별로 좋아하지 않고...

진저엘은 진저에일이라는 것 치고는 생강향이 약하고 역시 달달한 게 아쉽긴 하지만...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이나 청량함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먹을만한 편.

저민 생강을 칼등으로 콩콩 찧어서 잔 바닥에 깔면 생강 풍미가 좀더 살아나지만 귀찮다...

하지만 난 지금 찧은 생강을 넣은 진저하이볼을 마시면서 이 글을 쓰고 있지


어쨌든 이건 그냥 마시는 음료라기보다는 좋아하는 술과 섞어서...


좋아하는 술과 섞어서...


섞어서.............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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