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맛이차이나의 면포샤(멘보샤)와 양장피, 게살볶음밥

오랜만에 방문하는 맛이차이나.

주말 점심을 예약하려고 월요일에 전화했더니 2시부터 된다고...(왜요???)

나름 맛있는 곳이긴 하지만 입구부터 빼곡하게 들어찬 대기인원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그 이유를 알았다.

얼마 전 ㅅㅇㅁㅅㅎ에 나왔다고 하는군. 아 ㅁㅈ 프로그램이 또...ㅇ<-<

□맛이차이나 위치, 영업 정보 및 메뉴

TRILAND 빌딩 2층. 같은 건물 1층에 럭셔리더블유 PC방이 있고, 상수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문의했을 때 유아용 의자가 있다고 안내 받았고, 주차는 기계식 주차타워가 있다고 한다.

평일(月-金) 영업시간은 점심 11:30AM-04:00PM(L.O 03:20PM), 저녁 05:00PM-10:00PM(L.O 08:50PM).

주말(土, 日) 영업시간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11:30AM-10:00PM(L.O 08:50PM).

매장에서 먹고 남은 음식은 소정의 비용(1,000원)을 추가하면 포장도 가능하다.

※접어놓은 메뉴판은 2017년 초 기준이고, 지금은 가격이 약 10% 내외 인상됐다. 참고용으로만 넣었다.

면포샤(6pcs, 18,000원 추정?!?!)

기본 판매 단위가 6조각이고, 원할 경우 금액을 더해 추가할 수 있다.

정확한 가격이 기억이 안 나...ㅇ<-< 영수증 받아올 걸 그랬다.

이날은 좀 오래 튀겼는지 평소보다 색이 더 진하게 났다.

쿄베이커리에서 공수해온 식빵을 쓴다는 면포샤(멘보샤).

식빵 사이에 굵게 다진 새우살을 끼워 낮은 기름에서 천천히 튀겨내는 음식이다.

베어무는 순간 기름을 머금어 고소한 식빵이 바삭하게 씹히고, 탱글하고 향긋한 새우살 풍미가 확 퍼진다.

맛이차이나에서는 칠리/크림/깐풍 새우를 다 먹어봤지만 솔직히 내 입에는 이 메뉴가 더 맛있는 듯.

양장피(中, 27,000원 추정?!?!)

사실 이날은 내가 지인에게 한턱 내는 날이었다. 덕분에 랩톱 싸게 잘 사서 고마워요 ㅋㅋ

튀김요리인 면포샤가 있어서 좀 산뜻한 메뉴를 찾다가 양장피로 낙점했다.

해산물 선도가 잘 관리되는 맛이차이나답게 새우, 오징어 등이 아주 신선하고 손질 솜씨도 좋다.

함께 내주는 겨자소스를 적당히 부어서 비벼먹으면 된다.

양장피 삶는 시점이 조금 일렀는지 약간 불어서 서로 붙은 느낌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맛있었다.

곱게 채썬 채소와 상태 좋은 해물, 꼬들한 해파리채가 말캉한 양장피와 어우러지는 느낌이 좋다.

겨자소스는 내가 매운 겨자를 잘 먹는 편이 아니어서 적당히 넣었다.

게살볶음밥(9,000원 추정?!?!)

사진은 반으로 나눠달라고 한 것. 밥을 나눠달라고 하면 달걀국도 나눠서 나온다.

전에는 절반 나눈 것도 푸짐했는데 양이 줄었다. ㅠ

물론 다 먹지 못하고 남겼으니 처음부터 적게 나오는 게 낫긴 하지만.

고슬한 볶음밥에 감칠맛나는 게살이 들어있어서 입맛을 당긴다.

□맛이차이나 위치, 영업 정보 및 메뉴

TRILAND 빌딩 2층. 같은 건물 1층에 럭셔리더블유 PC방이 있고, 상수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문의했을 때 유아용 의자가 있다고 안내 받았고, 주차는 기계식 주차타워가 있다고 한다.

평일(月-金) 영업시간은 점심 11:30AM-04:00PM(L.O 03:20PM), 저녁 05:00PM-10:00PM(L.O 08:50PM).

주말(土, 日) 영업시간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11:30AM-10:00PM(L.O 08:50PM).

매장에서 먹고 남은 음식은 소정의 비용(1,000원)을 추가하면 포장도 가능하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는 탕수육, 면포샤, 공부탕면(면이 질깃해서 국물과 부재료만), 게살볶음밥이다.

경험해본다는 의미에서 어향가지, 양장피도 주문할만하다.

ㅅㅇㅁㅅㅎ 출연 메뉴는 짜장면과 팔보채이던데...

이곳 짜장면은 장 특유의 메주콩 냄새가 도드라져서 내 취향이 아니고, 팔보채는 간이 소극적이어서 좀 밋밋하다.

□이전에 방문했던 기록

2017/03/16 - [상수]탕수육과 어향가지가 매력적인 중식당 '맛이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