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한성기업]한성해물경단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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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냉동식품에서 나름 괜찮은 제품을 내놓고 있는 한성기업.

한성기업의 해물경단을 오랜만에 구입했다.

자취할 때 후배를 통해 처음 접한 뒤 밥반찬으로 종종 사다먹었던 나름의 추억이 있다.

 

 

 

해물완자, 해물동그랑땡 등으로 비슷한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는데 내 입맛에는 한성 제품이 가장 잘 맞았다.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다는 특장점을 소개하고 있는 포장재.

해물경단이니 구색은 맞추기 위해 찔끔 넣은 새우살(1%)이 좀 웃기기도 하고.

새우살이 들어가지 않아도 맛은 비슷할 것 같다.

 

 

 

오징어 절반의 위엄... 나머지는 연육과 감미료, 전분, 채소, 두부, 소금 등이다.

새우 풍미를 좀 더 내기 위해서인지 새우엑기스가 원재료 끄트머리에 들어가 있는게 보인다.

 

 

 

조리방법은 익히 알고 있는 그대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익혀주면 된다.

달걀물을 입혀서 명절 동그랑땡 부치듯이 만들어도 맛있다고 한다.

 

 

 

기름을 약간 두르고 앞뒤로 부쳤다.

이런 전 종류는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야 보기에도 예쁘게 완성되고 맛도 좋다.

굽는 동안 해물파전에서 풍기는 그 오징어 냄새가 진동하는게 먹음직스러워보였다.

 

 

 

사진 중앙에서 왼쪽은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것, 오른쪽은 기름이 부족했던 것이다.

기름이 넉넉한 쪽은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는데 기름이 적은 쪽은 약간 마른듯하고 씹는 느낌도 살짝 푸석했다.

 

 

 

가까이서 보면 좀더 잘 보인다.

기름이 적으니 확실히 건조해보인다.

 

 

 

젓가락으로 쪼개어 단면을 보니 오징어와 당근이 눈에 띈다.

시판 제품이어서 달달한 맛이 좀 강하긴 하지만 오징어가 가득 씹히고 연육과 채소가 잘 어우러져 쫀득하니 맛이 좋았다.

만만하게 밥반찬으로 하기 좋고 안주로 하기엔 좀 질리는 맛인 것 같다.

케첩도 찍어먹고 스위트칠리소스도 찍어먹고하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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