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눈치가 있는 고양이 후추
by 첼시반응형
산펠레그리노 상자 갖다줬더니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후추. ㅋㅋ
거긴 네 자리 아니야.
네 엉덩이 들어가기엔 너무 좁잖니.
상자만 주면 다 자기 자리인 줄 안다. ㅋㅋㅋ
그건 너무 큰 상자야...ㅠㅠ
'집사는 눈치가 그렇게 없냥.'
'나한테 맞는 상자를 갖다줘야 하지 않겠냥!'
그래서 대령한 산펠레그리노 상자.
편안해보이는 후추.
자기 맞춤 사이즈라는 걸 눈치챈 모양이다.
'편안하다냥.'
빼꼼 삐져나온 솜방망이.
발만 나온 게 웃겨서 한 컷 더. ㅋㅋㅋ
날이 너무 덥지 않을 때는 종종 데리고 산책을 나간다.
물론 후추는 싫어한다.
심기 불편한 표정.
그래도 가끔 머리를 내밀곤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담요 뒤에 몸을 숨기기 바쁘다. ㅋㅋㅋ
자리를 옮겨봤다.
여전히 못마땅한 표정.
그 옆에서 난 『달과 6펜스』를 읽으며 찰스 스트릭랜드를 욕하고 있었다.
다음에도 같이 나오자, 후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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