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그러모으기 026(갈비찜 빌런)

오늘/오늘하루

2019.02.11 06:30

환호성을 지르며 먹었던 첫 끼니.

고운 그릇에 담긴 반찬 하나하나가 다 정갈하고 맛있었다.

특히 무김치하고 두부조림 마시쪙...ㅠㅠㅠㅠ


다소곳하게 갈비를 기다리는 나머지 반찬과 앞접시.


지난 설에는 갈비를 5kg나 준비했다. 20인분 넘게 나온 갈비찜...ㅇ<-<


명절 내내 갈비를 세번인가 네번 먹었고 나중에는 슬슬 질리기 시작했다.


명절인데 갑분조...

감자샐러드에 구운 식빵, 차가운 카페라떼와 따끈한 양송이 크림 수프의 조합(다 사온 것들 ㅋㅋ).


역시나 대호평을 받았던 명란크림파스타.

딸리아뗄레가 떨어져서 이번에는 마팔디네를 썼는데 정말 맛있었다. 마팔디네 최고!


또다시 갈비를 기다리는 친구들.

간이 세지 않은 나물이 맛있었고, 얌전하게 절인 오이 역시 아삭아삭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다.


이번 갈비에는 납작당면 듬뿍 넣어서 냠냠.

수줍게 고개를 내민 대구탕 역시 개운한 맛이 좋았다.


겔겔거리는 병자를 위해 엄마가 준비하신 장어... 최고야 ㅠㅠㅠㅠ


히츠마부시처럼 먹고 싶어서 와사비, 잘게 썬 깻잎과 파를 곁들였다.

처음에는 덮밥처럼 먹다가 막판에는 쯔유 조금과 진하게 우린 녹차를 부어서 오차즈케로.


소내장탕.

시판 내장탕에 비하면 훨씬 깔끔하고 잡내도 없는 편이었지만 역시 내게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음식. ㅠ


명절 기분 많이 낸 한상.


각종 전과 또다시 납작당면을 넣은 갈비찜.

시금치와 고사리는 맛있어서 이미 내 뱃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였고.

명절 내내 집밥다운 집밥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