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후기, 헤어에센스 추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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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100ml, 면세 정가 47달러)

전에 다니던 단골 미용실에서 추천 받아서 샀다.

어휴, 면세 가격도 비싸...


아르간 오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손상된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나게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사용방법은 젖은 혹은 마른 모발에 적당량을 바르고 건조시키는 것.

이런 제품들은 두피에 닿았을 때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발에만 바르는 편이 좋다.


열어보면 암갈색 유리병과 펌프가 들어있다.


뚜껑을 돌려 연 뒤 펌프를 끼우면 끝.


참기름과 아주 비슷한(색깔도, 점도도) 느낌의 모로칸오일.

바닐라향 비슷하게 달콤한 냄새가 진하게 풍긴다.

머리카락에 바르고 두어 시간 지나면 많이 희석되지만.


나는 우선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1차로 실크테라피 헤어에센스를 바른다.

그리고 찬바람으로 머리를 80% 이상 말린 뒤 2차로 모로칸오일을 발라 코팅한다.

머리가 많이 푸석하다 싶은 날에는 모발을 완전 건조시킨 뒤 끄트머리에만 조금 더 덧바른다.

일회 사용량이 워낙 적어서 오래오래 쓸 수 있을 듯. 가격 빼고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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