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후쿠오카 면세점 주전부리 모음①, 일본 면세 간식 추천

마실/'18.12 후쿠오카

2019.02.26 06:30

후쿠오카 여행 다녀오면서 면세점을 탈탈탈탈 털어왔다. ㅋㅋㅋㅋ

나가사키 카스테라, 멜티 키스 슬림, 도쿄바나나(...), 긴자 딸기 등 랑구드샤 3종, 로이스 오렌지 초콜릿, 파블로 다쿠아즈 등등...

이것저것 먹어본 것을 일단 1차로 적어본다.

구입처는 모두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왼쪽부터 녹차 랑구드샤(20ea, 1,450엔), 딸기 랑구드샤(20ea, 1,380엔), 긴자 딸기 랑구드샤(16ea, 1,000엔)

상미기한은 구입일 기준으로 한달 반 정도 남아있었던 듯.


왼쪽부터 녹차 랑구드샤, 딸기 랑구드샤, 긴자 딸기 랑구드샤. 얄팍한 쿠키 사이에 초콜릿을 끼웠다.

일반 녹차와 딸기 랑구 드샤는 하얀연인을 연상시키는 정사각형 모양이 특징이다.

긴자 딸기 랑구드샤는 원래 크림케이크로 나왔던 것을 쿠키로 재탄생시킨 것.


녹차 랑구드샤는 약간 풋내가 나면서 연한 녹차향이 솔솔 풍긴다.

딸기 랑구드샤는 딸기우유처럼 부드럽고 상큼달콤한 맛이 특징.

긴자 딸기 랑구드샤는 새콤한 맛과 함께 딸기 씨앗 씹히는 것이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는 긴자 딸기 랑구드샤의 모양이 예뻐서 재구매하고 싶다.


나가사키 카스테라(290g, 800엔)


상미기한은 구입일로부터 약 3주 정도 남아있는데, 웬만하면 뜯고나서 바로 다 먹어버리는 게 좋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계속 설명하고...


포장지를 뜯으면 상자가 나온다.


그 안에 상자가 하나 더 있고.


이걸 열어야지 유산지 붙은 카스테라가 나온다.

참고로 종이 붙은 게 아래쪽이다.


유산지를 벗겨내면 나가사키 카스테라 특유의 자라메당이 바닥에 더덕더덕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위쪽은 일반 카스테라처럼 매끈한 질감.

달걀과 설탕이 듬뿍 들어간 고배합 반죽이어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바닥의 자라메당이 사각사각 씹히면서 달콤함을 더해주는 것도 좋고.


다만 이 제품은 개봉하고나서부터 자라메당이 습기를 머금으면서 녹아 스며들어 없어진다.

그래서 나가사키 카스테라 특유의 사각거리는 식감이 사라진다는 게 단점.

웬만하면 소포장 제품을 사서 뜯자마자 바로 먹는 게 좋겠다.


멜티 키스 슬림 스트로베리 마블(41g, 150엔 정도로 추정)

사르륵 녹는 멜티 키스를 휴대하기 좋은 스틱 형태로 포장해 판매하는 제품.

면세점 내의 편의점에서 구입하긴 했는데 영수증을 봐도 가격이 나오지를 않는다.

구글링해보니 개당 140-150엔 정도 하는 듯.


화이트초콜릿에 딸기맛을 배합해 대리석과 같은 마블 형태로 만들어냈다.

우유맛 강한 화이트초콜릿에 상큼한 딸기맛이 더해지니 상큼달콤하게 녹아내리는 맛이 좋았다.

기회될 때 또 사서 먹고 싶은 맛.


도쿄바나나 해달맛 커피우유맛(8ea, 1,000엔)

귀여운 해달이 그려진 도쿄바나나 제품이다.



스펀지처럼 보송보송한 표면.

커피우유를 쥐고 있는 해달이 앙증맞게도 생겼다.


반으로 갈라보면 커피우유+바나나맛 커스터드크림이 한가득.

사실 대단할 건 없는 도쿄바나나 제품 중 하나이다. 크림에서도 커피우유향이 아주 희미하게 나는 정도.

하지만 해달 그림이 워낙 귀여워서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다.


로이스 프라푀유 쇼콜라 오렌지(30ea, 720엔)

도대체 Prafeuille가 무슨 뜻인지 구글링해도 알 수는 없으나...ㅇ<-<

로이스 홈페이지에서는 얇은 초콜릿 사이에 맛을 더할 수 있는 소스를 주입한 초콜릿을 총칭하는 듯.


초콜릿 사이에 오렌지필 엑기스 등을 첨가한 소스를 넣었다는 설명.


얇은 초콜릿이 낱개 포장되어있다.


로이스 로고가 새겨진 초콜릿.


반으로 쪼개보면 끈적한 액상 형태의 오렌지소스가 들어있다.

쌉싸름한 초콜릿을 뚫고 새콤하고 향긋한 오렌지 풍미가 확 퍼져서 고급스럽고 산뜻한 맛.

또 사먹고 싶다.


파블로 다쿠아즈

5개입인데 가격이 기억나지 않네...ㅇ<-< 영수증은 어딘가로 사라졌다.



신용카드 정도 되는 크기의 자그마한 다쿠아즈.


열어보니 살구잼이 들어있다.

파블로 다쿠아즈여서 치즈 풍미가 강하지 않으려나 했는데, 오히려 도드라지는 건 살구향.

살구 특유의 화장품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질색할 제품이다.

나는 이 상큼하고 향긋한 풍미를 좋아해서 꽤 마음에 들었다. 다쿠아즈 반죽도 폭신하고.


재구매 의사가 있는 것은 긴자 딸기 랑구드샤와 로이스 오렌지 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