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고소하고 짭조름한 꼬막비빔밥 만들기, 통조림으로 꼬막비빔밥 만드는 법

만들어먹기/식사류

2019.03.22 06:30

본가에서 꼬막비빔밥 해먹고 맛있었다! 하는 소식이 연달아 들려와서 나도 만들었다.

그치만 어패류 손질은 영 자신이 없으니 통조림 제품을 사서 사용했다. 귀찮은 김에 밥도 즉석밥으로.


꼬막 통조림(약 4,000원)에 즉석밥(약 1,000원)... 재료비만 오천원이 넘는데 차라리 사먹는 게 나을까?

하면서 엄지네 메뉴 가격을 검색해봤는데 꼬막비빔밥 약 3인분에 35,000원... 응 그래 해먹자 ㅇ<-<


재료

밥 1공기(햇반 1개), 꼬막 통조림 1캔(고형량 112g), 대파 1/3대, 청양고추 1개,

간장 1T, 들기름 1T, 설탕 1/2t, 고춧가루 1/2t, 통깨 약간

 ※대파쪽파, 부추로 대체 가능, 좀더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대파, 고추 양을 늘리고 다진 마늘을 추가한다.

   꼬막살은 씨알이 너무 굵지 않은 편이 밥과 먹기 좋다.

 

과정요약

①고추와 대파를 잘게 썬다.

②간장, 들기름, 설탕, 고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③대파와 양념장 중 2/3는 물기를 뺀 꼬막통조림과, 나머지 1/3은 밥과 고루 섞는다.

④접시에 꼬막과 밥을 납작하게 펼쳐 담고, 고추와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T=Table spoon=15ml, t=teaspoon=5ml, 1T=3t, 0.3T = 1t


고추와 대파를 잘게 썬다. 난 양배추용 채칼을 이용해 최대한 얇게 썰었다.

원조로 유명한 엄지네 포장마차에서는 쪽파와 고추, 마늘을 듬뿍 넣고 들기름으로 고소함을 더한다는 듯.


간장, 들기름, 설탕, 고춧가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들기름을 간장과 동량으로 넣어야 특유의 감칠맛나는 고소함이 살아난다.


통조림에 들어있는 꼬막살만 건져서 잘게 썬 대파와 양념장 각각 2/3를 넣고 섞는다.

꼬막무침은 좀 짭조름하고, 비빔밥은 약간 싱거운 듯해야 같이 먹을 때 조화롭다.


밥에도 남은 대파와 양념장 1/3을 넣고 비빈다.

이러면 약간 심심한 듯한 간이 된다.


접시에 꼬막무침과 비빔밥을 납작하게 깔아 담는다.

그 위에 썰어둔 고추와 통깨를 넉넉하게 올리면 완성.


탱글하고 쫄깃한 꼬막살에 짭조름하고 고소한 비빔밥이 어우러지니 술술 넘어간다.

이 정도면 적당히 간간하고 순한 편이어서, 파와 고추를 듬뿍 추가하면 더 자극적인 맛이 될 듯.

다만 내가 쓴 꼬막은 아주 큼직하다보니 조갯살에 비해 밥이 좀 밀리는 느낌이었다.

씨알이 중간 정도 되는 것을 쓰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별미였다. 맛있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