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점심에는 명란젓이 무제한, 후지요시, 오사카 나카노시마 식당

by 첼시
반응형

후지요시 나카노시마 페스티벌 플라자점 鳥料理 藤よし 中之島フェスティバルプラザ店


이번 여행에서는 '타베로그'라는 일본 식당 리뷰 사이트를 많이 참고했다.

5점 만점인데 3점만 넘어도 어느 정도 먹을만한 집이고, 3.5점 이상이면 상당히 맛있는 정도.

후지요시는 타베로그 평점이 3.07점이다.


사실 여기를 방문한 건 야키토리를 먹으려고 그런 거였는데...ㅠㅠㅠㅠ 정확하게 몰라서 오판을 해버렸다.


후지요시는 점심과 저녁 메뉴를 나눠서 운영하는데, 야키토리는 저녁에만 판매하는 메뉴 ㅠㅠㅠㅠㅠ

점심에는 런치 메뉴 2가지만 택할 수 있는 대신 명란젓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물론 밥 추가도 무료.

런치는 메인 요리에 밥과 명란젓이 무제한인데 소비세 포함해서 1인당 1,000엔밖에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상당한 모양.


이날의 메뉴는 닭고기와 감자를 튀겨서 조린 음식과...

생선 뭔데... 뭐라고 쓴 거지... 못 읽겠ㄷ...ㅠㅠㅠㅠㅠ


자리에 앉으니 물티슈를 내어준다.


명란젓은 알만 발라낸 것이 담겨있다.

테이블에 있는 것을 다 먹으면 추가로 더 달라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나온 메인메뉴.


닭고기는 다리살을 튀겨서 조린 감자와 함께 달콤짭짤한 간장소스에 버무려서 준다.

그런데 진짜 짜다... 여기 반찬이 다 짬. 명란젓을 조금 먹이려는 주최측의 음모

우엉조림도 짜고, 잔생선 튀겨서 폰즈 끼얹은 것도 짜고 다 짜...

맛있긴 하지만 간이 너무 세서 밥 추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명란젓은 생각보다 별로 짜지 않다는 게 신기한 부분이었다.

신선하고 적당히 간간해서 이것도 추가해서 먹었다.


□후지요시 나카노시마 페스티벌 플라자점 위치 및 영업정보

위치는 오사카 나카노시마 페스티벌 타워 웨스트 지하 1층.

영업시간은 런치 11-15시(정식만 주문 가능), 디너 17-23시(꼬치류, 단품 등 주문 가능).


엄청나게 맛있는 집!! 은 아니고, 런치 기준으로는 합리적인 가격에 적당히 괜찮은 음식을 먹기 좋은 식당이다.

주변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