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풍성한 여름 채소 카레 만들기, 카레라이스 만드는 법

만들어먹기/식사류

2019.07.26 06:30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릴만한 산뜻한 채소 듬뿍 카레를 만들어보았다. 이건 여름 본인 의견도 들어봐야한다.

카레에 계절 가릴 게 있겠냐 싶지마는, 가지, 애호박, 토마토, 완두콩, 옥수수 이런 재료들이 여름 기분 내는 데는 나름 좋다.

가지와 주키니 호박을 앞세우고, 색다르게 자색 양파로 뒷받침하면서 미니새송이버섯을 쓰기로 했다.

가벼운 맛의 카레니까 육류도 부드러운 맛의 닭다리살을 준비했다.


재료(5인분)

식용유 1T, 양파 300g, 닭다리살 200g, 주키니호박 1/2개(250g), 가지 1개(100g), 미니새송이 150g, 고형 카레 1팩, 물 700ml

 ※물 양은 시판 고형 카레 제품별 조리법에 따라 결정.


과정요약

①양파는 잘게 채썰고, 가지와 호박은 큼직하게, 닭다리살은 한입 크기로 깍둑썬다.

②센불로 달군 웍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아 캐러멜라이즈하면서 불을 중간으로 줄인다.

③웍에 닭다리살을 넣고 겉이 노릇해지도록 볶다가, 새송이를 넣어 1,2분 정도 뒤적거린다.

④뜨거운 물 700ml를 웍에 넣고 고형 카레를 넣어 잘 녹도록 저어준다.

⑤카레 소스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가지와 호박을 넣어 뭉근하게 익도록 끓여 마무리한다.

 

T=Table spoon=15ml


카레의 시작은 양파 채썰기.

나름 여름 카레이니까 산뜻한 자색양파로 준비했다.


양파채는 옆으로 치워두고 나머지 칼질.

가지와 호박은 잘게 썰면 물러서 곤죽이 되기 때문에, 거의 밤톨 정도 크기로 큼직하게 썬다.

닭다리살은 한입 크기로 잘게 자른다. 난 껍질 부분도 그대로 살려서 썰었다.


센불로 달군 웍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는다.

갈색으로 캐러멜라이즈가 될 수 있도록 약 10분 정도 달달 볶는다.


양파가 갈색이 되면 불을 중간으로 줄이고 닭다리살을 넣어 볶는다.


완전히 익힐 필요는 없고 겉이 노릇해질 정도로만 볶으면 된다.


웍에 미니새송이를 넣고 1,2분 정도 뒤적거린다.


전기포트에 끓여 뜨거운 물 700ml를 붓고 고형카레를 넣어 녹인다.


카레가 다 녹아서 냄비가 바글거릴 때 가지와 호박을 넣고 저어가며 뭉근하게 익힌다.

조금 걸죽하게 졸이려고 뚜껑을 열어놓고 10분 정도 끓였다.


완성!

필러로 얇게 저민 당근을 쿠키 커터로 찍어서 장식해봤다.

여름에 잘 어울리게 이글거리는 해님 모양 당근.


전분기 있는 재료(감자, 콩)가 들어가지 않아서 후룩후룩 넘어가는 점도의 카레.

달큰한 카레에 큼지막하게 들어간 가지와 호박이 부드럽게 뭉개지는 맛이 좋다.

여름 기분 내기 좋은 카레였다. 맛있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