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폰카특집&영상]안심할 수 없는 고양이 후추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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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목소리 주의, 금속으로 된 양초 전용 컵을 딩딩 울리는 후추.


집사 목소리 또 주의, 몰래 수납장을 뒤지려던 후추(feat. 히치콕 감독의 『나는 결백하다』).


소금님께서 보내주신 쿠션을 아주 좋아라 갖고 노는 후추. ㅋㅋㅋㅋ 흥분했다 아주.


이번 글 사진은 거의 다 폰카여서 좀 후줄근하지만, 미러리스에 담긴 게 없어서 일단 그러모아봤다.


수납장에 관심이 많은 후추. 이족보행할 기세.


수건 개고 있는데 빨래바구니로 쏙.


'이게 새 박스냥?'

아니야 그거...


아가씨, 저와 함께 무도회에 가시죠.

'싫다냥'


집사에게 몸 꼭 붙이고 누워있음.


집사 독서 방해냥.


집사 만화 감상 방해냥.

집사 수면 방해냥.


캐시미어 뜯어버리는 만행.

야아아아아ㅏㅏㅏㅏ!!!!!!!!!!!!!!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냥아치.


소금님께서 만들어주신 쿠션을 사랑하는 냥아치.


집사 어디 갈세라 구속중.


후추도 겨울 맞아서 살이 조금 쪘다.


'내가 어딜 봐서 쪘냥?'


체중계에 안고 올라가보니 300g 정도 늘었다... 체중의 10% 조금 안 되게 붙은 셈이다.


그래서 지금 후추는 3.9kg.


살 붙어도 귀엽긴 귀여워.


내 팔목 붙들고 졸고 있다.


잔다 자...


내 식량인데 이건???


'내놔라냥!'


으아아... 뺏긴다...는 훼이크고 사진 찍은 다음에 되찾았다. ㅋㅋ


바랜 사진 일색이어서 미러리스 컷도 끄트머리에 추가한다.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평생 같이 살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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