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조르지오아르마니]래스팅 실크 유브이 파운데이션 2호 후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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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유브이 파운데이션 2호(30ml, 면세 정가 61달러)


세 통째 쓰고 있는 조르지오아르마니의 리퀴드 파운데이션.

내가 사용하는 색상은 제일 밝은 2호이다.


조르지오아르마니의 파운데이션은 대체적으로 자연스럽고 투명하게 발리는 게 특징이고, 도자기처럼 매끄럽게 마무리된다.

묽은 제형이어서 커버력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원래 내 피부가 좋은 것처럼 은은하게 보정되는 점이 마음에 든다.

물론 나는 지성이기 때문에 바르고 두어 시간 지나면 반들반들한 광이 올라온다. 이건 어쩔 수 없지.



요새 더블웨어도 쓰지 않다보니 비교할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없군.

아쉬운 대로 컨실러 제품인 메이크업포에버의 풀커버를 비교해보기로 했다.


왼쪽은 조르지오아르마니 래스팅실크 파운데이션, 오른쪽은 메이크업포에버 풀커버 컨실러.

래스팅실크 쪽이 조금 더 노란기가 돌지만 얼굴에 펴바르면 내 피부의 붉은기를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풀커버 컨실러는 잡티를 가리기 위해 조금 더 탁하고 붉은 빛이 도는 편.


래스팅실크 파운데이션은 흡수도 빨라서 위 사진에서도 벌써 손등 사이로 스며드는 게 보인다.

21호보다 밝은 피부라면 2호를 쓰는 게 화사하게 잘 맞을 것이고, 21-23호 피부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다면 4호가 맞을 것이다.

난 환한 베이스메이크업을 선호해서 항상 2호를 사용한다. 아마 다음에도 이걸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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