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레미아 이탈리안 샐러드 소스 후기, 논오일 비네거 드레싱 추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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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아 이탈리안 샐러드 소스(250ml, 마트 가격 2,580원)

분명 ㅇㅁㅌㅁ에서 얼마전 구입한 건데 들어가보니 그새 품절이네...ㅇ<-<

온라인 ㅅㅅㄱ으로 살 수는 없어도 아마 오프라인 지점에는 있을 것 같다.


주정식초와 포도당과당시럽이 주재료여서 새콤달콤한 맛이다.

오일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기름진 맛이 덜하고 산뜻한 것이 특징이다.

양파, 파프리카, 마늘, 서양자초(딜), 천연 겨자향, 타라곤, 당근추출물 등을 넣어 다채로운 풍미를 더했다.

로커스트콩검과 잔탄검 등을 첨가해서 드레싱이 마냥 묽지 않고 적당히 점도가 있는 편이다.


채소와 허브를 그대로 빻아넣어서 향이 비교적 생생한 편이다.

포도당과당시럽이 들어간 게 좀 마뜩잖기는 하지만, 논오일 베이스인 것만 해도 다행이지.

대개의 드레싱은 마요네즈나 오일 베이스인 경우가 많아서 가끔은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이렇게 논오일 드레싱을 사서 필요한 만큼 올리브유 등을 따로 더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이 제품에 들어간 주정식초는 신맛이 그리 날카롭지 않아서 발사믹보다 더 가벼운 상큼함이 느껴진다.

발사믹의 짙고 강렬한 맛에 지친 사람이라면 이 드레싱 정도의 산미가 잘 맞을 것이다.


프레시 모짜렐라, 프로볼로네, 하바티 등의 순한 연질 치즈에 토마토, 바질, 로메인 등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샐러드에 잘 어울린다.

새우, 오징어, 문어, 가리비 등의 담백한 해산물과도 잘 어울리는 드레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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