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모나미 컬러트윈 브러쉬 발색 후기, 초보자용 붓펜 마카 추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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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컬러 트윈 브러쉬(총 18색 컬러, 한 자루당 정가 3,000원)

붓펜 형태로 된 마카 제품이다.

ㅌㅂㅇㅌ 정기 세일할 때 한 자루에 2,400원 주고 사서 총 43,200원(2,400원×18자루)에 전색상을 장만했다.

요새 집에서 퍼즐을 맞추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데, 기존에 쓰던 크레파스만으로는 부족해서 마카도 사보았다.

대부분의 마카는 사각형 닙이 붙어있지만 이건 러버브러시가 붙어있는 붓펜 타입이다.

붓이긴 해도 마카라고 할 수는 있겠지...


각 제품 옆에는 이렇게 색상명이 기재된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다는 아니지만 몇 개는 이게 밀봉 비닐 위에 부착되는 바람에, 포장과 스티커가 같이 떼어진다??? 뭐야, 이거. 내 스티커 돌려줘요.


트윈 브러시라는 이름답게 양쪽에 다른 크기의 붓이 달려있다.

끝은 둘다 뾰족하지만, 하나는 통통하고 하나는 가늘다.

통통한 브러쉬 쪽 몸통이 제품과 동일한 색상으로 되어있어 굵기 구분이 편리하다.

붓펜 타입이다보니 종이에 닿으면 쉽게 휘어져서, 힘 조절에 유의하면서 사용해야한다.

붓의 탄력성은 젤 타입 아이라이너용 브러시(예를 들면 ㅂㅏㅂㅣ브라운)하고 비슷한 느낌.


휘발성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 후 꼭 뚜껑을 닫아주어야한다.

수성 염료여서 물에 닿으면 번지고, 다른 색상의 마카끼리 맞붙여서 색을 섞이게 한 다음 칠할 수도 있다.


해당 제품의 색상은 총 18가지로, 목록은 다음과 같다.


옐로우 페일오렌지 베이비핑크 핑크 오렌지 레드

민트그린 스카이블루 블루세레스트 블루 바이올렛 그레이

라이트그린 그린 피코크그린 올리브 브라운 블랙


내 단렌즈의 특성상 사진상으로는 조금 차갑게 나왔다.

보정해도 푸른 계열이 조금 거슬리지만 참고용으로 올린다.

내가 예상한 색상보다는 전반적으로 쨍하고 짙은 편이다(옐로, 핑크, 오렌지, 블루, 바이올렛 등).


마카를 이용해서 모작했던 TINO STEFANONI의 작품 <등대와 덤불 Faro e due cespugli>.

외곽선과 간단한 음영 등은 크레파스를 이용했다.

모작이라기엔 미흡한 점이 보이지만, 영감을 준 사람이 마음에 들어했으니 아무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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