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파이어 토치 구매 후기, 초보자용 가스 토치 추천

장난감/그외놀잇감

2020. 5. 21. 06:30

코베아 파이어 토치(마트 가격 18,900원, 가스 용기 별도 구매 필수)

음식에 불맛 내보고 싶었는데 어떤 토치를 사야할지 망설이다가 결국 구매했다.

검색하다보니 코베아라는 브랜드 제품의 후기가 괜찮은 것 같아서 이걸로 결정.


①특허 아답터를 사용해 사용이 쉽고 안전하며,

②가스 조절 손잡이로 불꽃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③원터치 방식으로 점화가 간편하다는 특장점을 내세운다.


자사의 Anti-Flare System(액화 방지 장치) 덕분에 360도 회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단 5초간 예열 후 사용).

하지만 난 의심꾸러기여서 되도록 기울어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쓰고 있다.

1,500℃ 이상의 집중 화력 덕에 숯불 및 장작점화, 음식조리, PVC배관 및 전선작업, 수도관 해빙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 품질 표시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품명 : 파이어 제트

품번 : KGT-1406EM

규격 : 187×38×60(mm)

중량 : 144g

가스소비량 : 130g/h

최대화력 : 1,500℃

점화방식 : 압전자동점화

사용가스 : 부탄가스(220g)


연료로 일반적인 부탄가스 사용하면 된다는 소리.

나는 바비큐나 제육볶음, 닭갈비 등에 불맛 내거나, 디저트 표면에 설탕 뿌리고 가볍게 캐러멜라이즈 하려는 용도로 구입했다.


주의사항은 잘 읽어보는 것이 좋은데, 내가 기억할 부분만 간단하게 써둔다.

점화시 화구 방향을 절대 사람에게 두지 말고, 가스 용기를 점화 전에 거꾸로 해서는 안 된다.

사용중 및 사용 직후에는 토치가 매우 뜨거우니, 제품을 끄고 완전히 식힌 후 만지거나 분리하는 게 좋다.

장시간 미사용시에는 반드시 가스 용기와 토치를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손바닥보다 조금 긴 토치.

부탄가스는 따로 사와서 조립해야한다.

사진 속 새끼손가락 쪽에 리볼버처럼 생긴 점화레버가 있는데, 용기를 결합시킨 후 이 레버를 당겨서 켜면 불꽃이 붙는다.


사용 방법을 초간단하게 적으면 다음과 같다.

①가스 용기를 토치에 끼우고 ②가스 조절 손잡이를 +쪽으로 돌린 뒤 ③점화 레버를 당겨 불을 붙이고 ④다 쓴 뒤 가스 조절 손잡이를 -로 돌려 끄면 된다.


토치의 결합부는 이렇게 생겼다.

조립은 병뚜껑 돌려 잠그는 수준으로 쉬워서 생략.

다만 가스 용기를 결합하고 예열 없이 뒤집으면 액화된 가스가 샐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거꾸로 뒤집어도 가스가 새지 않으려면, 반드시 토치를 5초 이상 예열한 후 사용해야한다.


뒤쪽의 가스 조절 손잡이.

토치와 부탄가스를 연결한 뒤 이 손잡이를 +쪽으로(즉, 시계 반대방향) 돌려서 가스가 나오게 한 다음, 점화레버를 당겨야 불이 붙는다.

최초 사용시에는 10-20초 정도 기다려서 충분히 가스가 나오게 한 다음에 레버를 당겨야 불이 붙는다.

(일단 불이 붙은 다음에는 레버에서 손을 떼어도 불꽃이 계속 유지된다)


처음 켤 때 '쉬이이이-' 소리가 나면서 바로 불이 붙지 않더라도, 몇 초 간격으로 기다리면서 점화해보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다만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테스트해보자.

사용을 마친 후에는 손잡이를 -쪽으로(시계 방향) 돌려서 가스를 잠그면 불꽃이 꺼진다.

가열된 토치는 많이 뜨거우니 충분히 식힌 뒤 분리해야 화상을 입지 않을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야 불꽃이 커지고, 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불꽃이 작아지다 꺼진다.

보통 집에서 쓰는 가스레인지나 전기레인지와 반대 방향이어서 처음에는 많이 헤맸다.


[1배속]


[0.5배속]


불꽃이 닿는 부분만 정직하게 그슬리는 원리이기 때문에 대충 왕복만 한다고 되지는 않는다.

원하는 곳에 불맛이 모두 입혀지도록 눈으로 살펴가면서 골고루 토치를 갖다대어야 제대로 불맛을 낼 수 있다.

초보자도 사용이 편리하고, 시판 부탄가스를 연료로 쓴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내 입장에서 단점을 적어보자면, 온갖 요리에 다 토치를 갖다대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하도 파이어 브레스하겠다고 설쳐대서, 부모님께서는 곧 소금 얻어올 수 있도록 키를 준비하겠다고 하셨다(...).

사용자가 주의만 기울이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