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평동 우동전문점 토미야, 둔산 선사유적지 우동집 추천

밖에서먹기/다른지역

2020. 5. 23. 06:30

대전 월평동 우동전문점 토미야.

둔산 시내(...) 선사유적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사누키 우동집이다.

직접 제면하는 우동이 맛있을 것 같아서 가보았다.


영업시간은 점심 11-15시, 저녁 17-20시이고, 주문 마감은 19:30, 휴무일요일이다.

15-17시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다음 영업을 준비하는 시간이니 이 때를 피해 방문해야한다.

내 경험상 평일, 공휴일 관계 없이 점심 때 11시 30분이 지나면 거의 모든 자리가 꽉 찼다.


매장은 작은데 그래도 자리 배치를 잘해서 내부 면적에 비해 좌석은 제법 있다.

그래도 일고여덟 팀 정도가 전부이지만.

친절하게도 가게 안에 대기석이 있어서, 만석시 대기표를 작성하고 기다릴 수 있다.


빛 반사 때문에 메뉴판 이미지가 잘 보이지 않아서 아래에 다시 적어둔다.

토미야 메뉴는 차가운 우동, 따뜻한 우동, 사이드 및 음료로 나뉜다.


차가운 우동 붓카케우동(6,000원), 토리텐붓카케(붓카케우동+닭튀김 7,000원), 자루우동(6,000원), 카시와텐자루(자루우동+닭튀김 7,000원)

따뜻한 우동 카케우동(5,000원), 텐뿌라우동(카케우동+카키아게+에비텐 7,000원)

사이드 카키아게(야채튀김 1,000원), 토리텐(닭다리살튀김 1,500원), 에비텐(새우튀김 1,500원), 돈가스(3,500원), 이나리즈시(유부초밥 1,000원)

음료 콜라/사이다(각 1,500원)


 ※튀김+우동 세트 메뉴는 요청하면 튀김과 우동을 따로 담아준다. 대롱어묵인 찌쿠텐과 찌쿠텐우동은 품절로 판매 중지.


붓카케우동은 차가운 면에 시원한 쯔유를 부어먹는 음식이고, 자루우동은 차갑게 식힌 면과 쯔유가 따로 나와서 찍어먹는 음식이다.

카케우동은 따뜻한 면에 따끈한 국물을 부어먹는 음식으로, 보통 '우동' 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형태이다.


토미야의 우동은 멸치·다시마 육수를 바탕으로 한 쯔유를 쓴다.

점장 추천 메뉴는 차가운 우동 중 토리텐붓카케, 따뜻한 우동 중 텐뿌라우동이라고 한다.

나의 개인적 추천은 혼자 가면 토리텐붓카케, 둘이 가면 토리텐붓카케+텐뿌라우동 또는 토리텐붓카케+붓카케 단품+카키아게.


자리마다 매운 고춧가루와 시치미가 놓여있어서, 우동을 먹다가 적당히 추가해 맛에 변주를 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차가운 것보다 따뜻한 우동 쪽에 더 잘 어울렸다.


자리마다 옆에 붙은 서랍 안에 냅킨과 수저가 들어있다.

물은 자리에 앉으면 따로 컵과 함께 가져다준다.


처음 갔을 때 주문했던 토리텐붓카케(붓카케우동+닭튀김 7,000원).

차가운 쯔유를 부은 붓카케 우동에 닭다리살 튀김인 토리텐을 곁들여 내어주는 메뉴이다.

참고로 붓카케우동(6,000원)과 토리텐(1,500원)을 따로 주문하면 7,500원이지만, 처음부터 세트 메뉴로 주문하면 7,000원이다.

반찬으로 김치와 단무지가 나오고, 우동에 넣어 먹을 무즙, 잘게 썬 파, 텐카츠가 함께 나온다.

무즙과 파를 넣으면 쯔유가 개운하고 시원해지며, 텐카츠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돈다.


차가운 쯔유에 곱게 말아놓은 우동사리와 토리텐이 담겨있다(튀김을 따로 달라고 하면 다른 접시에 담아서 준다).

붓카케 특성상 쯔유의 간은 진한 편이고, 멸치 풍미와 다시마의 감칠맛이 잘 느껴진다.

사누키 우동답게 면이 아주 쫀득쫀득하게 씹히는데, 국숫발 자체가 길다보니 한 가닥만 집어서 차곡차곡 갠 다음에 먹는 게 편했다.

토리텐은 닭다리살에 얇은 튀김옷을 입혀 조리했는데, 겉은 바삭하고 고기가 부드럽게 씹혀서 맛있다.

아주 추운 날이 아니라면 무조건 이 메뉴를 주문할 듯.


다른 날 먹었던 텐뿌라우동(카케우동+카키아게+에비텐 7,000원).

따뜻한 국물을 부은 카케 우동에 야채튀김인 카키아게와 새우튀김인 에비텐을 곁들여 내어주는 메뉴이다(튀김은 따로 부탁해서 밑 사진에 있다).

참고로 카케우동(5,000원)과 카키아게(1,000원)와 에비텐(1,500원)을 따로 주문하면 7,500원이지만, 처음부터 세트 메뉴로 주문하면 7,000원이다.


잘게 썬 파와 텐카츠는 처음부터 넣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따뜻한 우동이기 때문에 무즙도 물론 없다.

따뜻한 국물과 면을 함께 먹으면 맛있다(붓카케우동처럼 진하지 않고, 떠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간이다).

붓카케만큼은 아니지만, 카케우동 역시 면이 쫀득하면서 고들고들 씹히는 맛이 좋다.

다만 토미야 특유의 쯔유가 국물에 희석되어 있다보니 특유의 개성이 좀 약해지는 느낌이었다.

일반적인 우동집과 비교하면 면이 훨씬 맛있고, 따뜻한 국물이어서 익숙한 느낌이긴 한데, 난 차가운 우동이 더 좋았다.


텐뿌라우동에 나오는 튀김인 카키아게와 에비텐은, 미리 부탁해서 이렇게 따로 받았다.

카키아게는 양파, 고구마, 당근 등의 채소를 채썰어 둥글게 뭉쳐 튀긴 것, 에비텐은 말 그대로 새우튀김이다.

카키아게는 구성 요소가 다 단맛 나는 채소이다보니 바삭한 튀김옷 속에서 은은한 감미가 느껴지는 게 매력적이었다.

사실 재료는 크게 특별할 것 없지만, 이걸 잘게 쪼개서 쯔유나 국물에 담가 우동과 함께 먹으면 매력이 배가되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에비텐은 통통하고 말캉한 새우에 튀김옷만 얇게 입혀 조리한 것이어서, 신선한 새우 감칠맛이 잘 느껴졌다.

다만 단품 주문시(에비텐 1,500원)에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이렇게 세트 메뉴로만 주문할 것 같다.


별도로 주문해본 이나리즈시(1,000원).

원래 유부피가 위로 가도록 나오는데 내가 속을 보려고 옆으로 뉘어 사진을 찍었다.

네모난 유부 속에 고기와 채소 등을 잘게 썰어넣은 유부초밥이다.

마트에서 종종 사먹던 아주 달달한 유부초밥 같은 느낌은 아니고, 그냥 밥이 사이드 메뉴로 있다 정도 느낌이었다.

나는 유부초밥에 다른 속재료 넣는 걸 그리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이나리즈시(いなり寿司)는 직역하면 '여우초밥' 정도 된다.

작명 이유가 여우의 털빛이 유부색 같아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여우가 유부를 좋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유부우동을 키츠네우동(きつねうどん)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키츠네 역시 여우를 의미한다.


□대전 월평동 사누키우동 전문점 토미야 위치 및 영업정보

영업시간은 점심 11-15시, 저녁 17-20시이고, 주문 마감은 19:30, 휴무는 일요일이다.

15-17시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다음 영업을 준비하는 시간이니 이 때를 피해 방문해야한다.

내 경험상 평일, 공휴일 관계 없이 점심 때 11시 30분이 지나면 거의 모든 자리가 꽉 찼다.


메뉴는 차가운 우동따뜻한 우동사이드 및 음료로 나뉜다.

차가운 우동 붓카케우동(6,000원), 토리텐붓카케(붓카케우동+닭튀김 7,000원), 자루우동(6,000원), 카시와텐자루(자루우동+닭튀김 7,000원)

따뜻한 우동 카케우동(5,000원), 텐뿌라우동(카케우동+카키아게+에비텐 7,000원)

사이드 카키아게(야채튀김 1,000원), 토리텐(닭다리살튀김 1,500원), 에비텐(새우튀김 1,500원), 돈가스(3,500원), 이나리즈시(유부초밥 1,000원)

음료 콜라/사이다(각 1,500원)

 ※튀김+우동 세트 메뉴는 요청하면 튀김과 우동을 따로 담아준다. 대롱어묵인 찌쿠텐과 찌쿠텐우동은 품절로 판매 중지.


점장 추천 메뉴는 차가운 우동 중 토리텐붓카케, 따뜻한 우동 중 텐뿌라우동이라고 한다.

나의 개인적 추천은 혼자 가면 토리텐붓카케, 둘이 가면 토리텐붓카케+텐뿌라우동 또는 토리텐붓카케+붓카케 단품+카키아게.

면발의 탄력이 훌륭한 곳인 만큼, 따뜻한 것보다 차가운 쪽이 내게는 갑절로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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