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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알라 크림치즈 플레인(150g×2ea) 구매 후기, 순한 크림치즈 스프레드 추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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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알라 크림치즈(150g×2ea, 마트 가격 5,760원)

덴마크산 원유를 사용한 크림치즈이다.

색소, 보존료, 안정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어서 분리된 유청이 보일 수 있다고 한다.

 

유청은 우유로 치즈를 만들 때 생기는 부산물이다.

치즈 제조 과정에서 우유가 덩어리져 응고되는 것은 커드(curd), 분리되고 남은 액체는 유청(whey)이라 부른다.

집에서 코티지 치즈 등을 만들기 위해 우유에 레몬즙이나 식초 등 산을 넣을 때에도 이런 분리 현상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안정제 등이 따로 들어있지 않으니 치즈에서 수분이 배어나올 수 있다는 말인 듯하다.

 

가격은 내가 2개입 기획 세트를 사서 5,760원인 것이고, 이 때 150g들이 개당 가격은 2,880원 꼴이다.
낱개로도 판매하는데 이 경우에는 개당 3,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유통기한은 내가 구입할 당시로부터 3개월 정도 남아있었다.

용량이 크지 않은데다가 뜯지 않고 냉장보관하면 오래 둘 수 있으니 두 개 세트로 사도 부담이 적다.

 

굳이 다른 제품과 가격을 비교하자면ㅍㄹㄷㅍㅇ는 200g 한 통에 5,590원이니 확실히 알라 크림치즈 쪽이 저렴하다.

 

원재료는 유크림, 탈지우유, 소금, 유산균배양액으로 단출하다.

 

손바닥보다 조금 작고 납작한 겉포장.

 

뚜껑을 열면 은박으로 밀봉되어 있고, 보존료 및 안정제가 없어서 유청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 한번 더 적혀있다.

 

뚜껑을 여니 분리된 유청이 뿌연 쌀뜨물처럼 구석에 약간 고여있는 게 보인다.

유청은 먹어도 딱히 상관없지만 나는 그냥 따라냈다.

 

조금 오돌토돌한 입자 같은 것이 보이는 알라 크림치즈.

 

떠보면 이렇게 약간 포슬포슬한 느낌이다.

ㅍㄹㄷㅍㅇ은 매끈하면서 약간 산미가 도는 맛인데, 알라 크림치즈는 꾸덕하고 산미가 적으며 우유 풍미가 난다.

담백하고 순한 맛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다.

토스트한 빵 위에 듬뿍 올려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고, 과일잼과도 잘 어울린다.

재구매 여러 번 하고 쓰는 글이고 다음에도 이걸 구입할 생각이다.

 

□다른 크림치즈 구매 후기

2019.08.06 - 마담로익 크림치즈 150g×2ea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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