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꿈쟁이 캣그라스 씨앗 3종 구매 후기(귀리/밀/캣닢), 캣그라스 추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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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가 캣그라스 사각사각 씹는 걸 아주 좋아라 해서 캣그라스 씨앗을 주문했다.

 

꿈쟁이 캣그라스 씨앗 3종.

왼쪽부터 꿈쟁이 캣그라스 귀리 씨앗(70g, 정가 2,000원), 씨앗(70g, 정가 2,000원), 캣닢 씨앗(13g, 정가 2,000원).

정가 2,000원이라고는 하는데 나는 1,600원 할인가에 구입했다.

 

꿈쟁이 캣그라스 귀리 씨앗(70g, 정가 2,000원).

 

원산지는 국내산이고 발아기간은 봄, 가을 기준으로 약 일주일이라고 한다.

여름과 겨울철에는 날씨 때문에 발아 시기가 이틀 정도 왔다갔다 하는 듯.

나는 이틀 정도 불려서 심었는데 봄, 가을 기준으로 싹이 눈에 보이게 올라오는 데까지는 이틀 걸렸다.

싹이 튼 뒤 후추가 먹을 만 하게 자라는 데까지는 또 닷새 정도 걸렸으니 대충 이레가 소요된 셈.

 

이틀 불려놓은 귀리 씨앗.

 

꿈쟁이 캣그라스 밀 씨앗(70g, 정가 2,000원).

 

원산지는 국내산이고 발아기간은 봄, 가을 기준으로 약 일주일이라고 한다.
여름과 겨울철에는 날씨 때문에 발아 시기가 이틀 정도 왔다갔다 하는 듯.
나는 이틀 정도 불려서 심었는데 봄, 가을 기준으로 싹이 눈에 보이게 올라오는 데까지는 하루 걸렸다.
싹이 튼 뒤 후추가 먹을 만 하게 자라는 데까지는 또 나흘 정도 걸렸으니 대충 닷새가 소요된 셈.

 

이레가 걸리는 귀리보다 닷새 걸리는 밀의 생장 속도가 확연히 빠르고, 또 발아율도 높다.

 

이틀 불려놓은 밀 씨앗.

벌써 뿌리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인류가 주식으로 삼을 만한 곡물이 될 수 있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꿈쟁이 캣그라스 캣닢 씨앗(13g, 정가 2,000원).

 

원산지는 네덜란드이고 발아기간은 약 15일이라고 한다.
나는 이틀 정도 불려서 심었는데 봄, 가을 기준으로 싹이 눈에 보이게 올라오는 데까지는 대엿새 정도 걸렸다.

 

이틀 불린 캣닢 씨앗.

그냥 불리면 말라붙을 것 같아서 티슈 조각을 적신 뒤 그 위에 올렸다.

탈지면이 있으면 그걸 써도 괜찮다.

 

꿈쟁이 캣그라스 씨앗 시리즈는 종이 포장 안에 이렇게 지퍼백에 담긴 씨앗이 들어있다.

다만 캣닢 씨앗은 아주 자잘하고 양도 적어서 약 봉투 같은 데 종자가 담겨있다.

 

각각 작은 종지에 담아서 이틀 정도 불렸는데 씨앗 종류에 따라 크기 차이가 많이 난다.

 

테이크아웃컵을 화분 삼아서 캣그라스를 키우기로 했다.

 

흙 위에 씨앗을 얹고 그 위에 흙을 조금 더 뿌려주면 된다.

캣그라스를 너무 깊숙이 심으면 후추가 머리를 집어넣어 먹기 불편하기 때문에 최대한 흙을 가득 담는 게 좋다.

 

캣그라스 심은 지 이틀째.

화분 방향이 바뀌어서 왼쪽부터 캣닢, 밀, 귀리 순인데 역시 밀은 벌써 싹이 트고 있다.

 

캣그라스 심은 지 사흘째.

밀은 제법 싹이 텄는데 나머지는 감감무소식.

 

캣그라스 심은 지 나흘째.

밀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자랐는데 귀리는 종자가 말라서 죽었는지 싹이 올라오지 않는다.

 

귀이개만큼 올라온 캣닢 싹에 관심을 보이는 후추.

 

윗줄 두 개는 밀 화분인데 왼쪽은 처음 심은 것, 오른쪽은 뒤이어 새로 심은 것이다.

두번째 밀싹이 자랄 동안 아랫줄 왼쪽 귀리 화분은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자라는 속도나 발아율을 고려하건대 밀 씨앗을 심어서 키우는 게 효율적일 것 같다.

캣닢은 아주 더디 자라고 있어서 일단 더 두고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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