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라립만]deborah lippmann SOME ENCHANTED EVENING
by 첼시
데보라립만의 썸 인챈티드 이브닝 deborah lippmann SOME ENCHANTED EVENING
투명한 액체 속에 분홍색 반짝이가루와 육각형 반짝이가 가득 들어있는 글리터 매니큐어다.
썸 인챈티드 이브닝도 데보라립만의 인기 제품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접근하기 좀 만만한 색상이라서 더 그런 듯.
손톱의 절반만 그라데이션을 넣어보기로 했다.
다른 색 섞지 않고 썸 인챈티드 이브닝만 바르기로 결정.
손톱에 베이스코트를 먼저 바른다.
지난번 발랐던 매니큐어가 짙은 색이라 손톱에 살짝 착색되었다.
이전 제품 역시 데보라립만이다 → 2015/02/20 - [데보라립만]deborah lippmann RUBY RED SLIPPERS
손톱의 절반 정도 지점까지 한 번 발라주었다.
투명한 액체에 반짝이만 가득 들어있는 제품이라 한번 발라서는 티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데보라립만 제품은 반짝이가 잘 딸려올라오는 편이라 붓으로 그라데이션하기 편하다.
스펀지를 사용하면 오히려 너무 많은 반짝이가 붙어서 역효과가 난다.
매니큐어 솔을 비스듬히 눕혀서 손톱에 반짝이를 붙인다는 생각으로 고르게 발라준다.
아까 바른 절반에서 ⅔지점까지 두번째 바른 것.
이번에도 고르게 바르되, 듬성듬성 빈 곳을 중점적으로 메꿔주듯이 바른다.
반짝이를 가득 메우는데 신경쓰다보면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
매니큐어가 거의 다 말라갈 때 쯤 손끝으로 톡톡 살살 쳐가며 표면을 고르게 눌러준다.
세번째로 처음 발랐던 손톱 절반에서 또 절반을 나눈 지점까지 발라준 것.
그라데이션이 잘 되지 않은 곳이나, 반짝이가 적게 붙은 부분에 글리터를 갖다붙이듯 콕콕 찍어준다.
구글링해서 사람들이 이걸 바른 사진을 봤을 때는 솔직히 그냥 보통이었다. 그럭저럭 예뻤다.
그런데 내가 바르고 보니 내 손톱만 계속 쳐다보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바르고 나니 이게 왜 인기있는 제품인지 알겠다.
여성스러운 색이면서 너무 얌전하지도 않고, 반짝거리지만 요란하지 않고 화사하다.
글리터 매니큐어를 잘못 사면 반짝이가 좀 무겁고 탁한 느낌? 은박지 색칠한 것 같은 느낌이 날 때가 있는데
썸 인챈티드 이브닝은 반짝이의 분홍색이 투명하면서 맑은 느낌이 나서 영롱해보인다.
삼일째부터 모서리가 살짝 벗겨지고 있다. 조금씩 덧발라 수정해도 티나지 않아서 좋다.
손톱 전체에 이걸 바르기는 상당히 정신없어보이고 그라데이션이나 하프 프렌치 정도가 보기 좋다.
너무 짧은 손톱보다는 어느 정도 기른 손톱에 잘 어울린다.
3월 초부터 내내 이 색만 바르고 다니고 있다. 마음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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