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알래스칸특급 모둠 탕어묵, 풀무원 모둠어묵
by 첼시
풀무원의 알래스칸특급 모둠 탕어묵(280g, 3,580원).
알래스카 자연산 명태순살로 만든 연육 어묵이라고 한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원재료와 영양성분표, 조리방법 등.
독특하게도 어묵을 30~40초 정도만 끓여서 바로 먹으라고 한다.
밀가루 0%의 순살로 만든 어묵이라는 장점을 피력하는 문구.. 전분은 들어있다.
뜯어보니 이렇게 되어있다.
봉어묵 * 1ea, 하얀 대롱어묵 * 2ea, 어린콩어묵 * 1ea, 볼어묵 * 7ea, 납작사각어묵 * 2ea,
그리고 탕국물 소스 * 1ea, 건더기스프 * 1ea.
탕국물은 국수장국 비슷한 액상수프이고, 건더기는 대파, 김, 고추 등이 들어있다.
그냥 먹기는 심심하니까 집에 있던 꼬치에 끼워봤다.
냄비가 작아서 한번에 다 안 들어가는 바람에 반씩 나눠서 끓였댜(...).
30~40초 끓여서 되려나? 싶었는데, 다른 제품에 비해 어묵이 금세 불어나서 통통해진다.
마침 비가 와서 어묵과 잘 어울리는 날이 되었다.
비오는 날이라 조리대 위에서 사진을 찍으니 너무 어둑해서 그릇을 옮겨 찍었다.
국물은 생생우동이 생각나는 달달짭조름한 맛이다. 솔직히 국물은 그냥 그랬다.
어묵은 맛있었다. 한 마디로 씹는 맛이 좋은 어묵이었다.
꼭 겉을 한번 구운 것처럼 고들고들하면서 졸깃하고 탱글하게 씹힌다.
가장 맛있었던 건 대롱어묵과 납작사각어묵.
대롱어묵은 유달리 더 말캉하고, 납작사각어묵은 어묵 자체의 감칠맛이 좋았다.
어린콩어묵은 이름이 귀엽지만 크게 특이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큼직하게 으깬 콩이 들어있다는 점 말고는 그냥 순하고 촉촉한 어묵이었다.
색이 고와서 눈길을 끌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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