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우동]간단하게 볶음우동 만들기
by 첼시
맥주 안주로, 저녁거리로 수시로 해먹는 볶음우동. 야끼우동이라고 하기도 하고.
워낙 간단해서 자주 해먹는 메뉴다. 거의 조리 수준...
돼지고기 앞다리살 불고깃감 80g, 알배추 손바닥 반만한 것 6장, 달걀 한 개와 냉동 우동면
양념은 오코노미소스 1Ts, 간장1ts, 청하와 후추를 넣기로 했다.
돼지고기는 얄팍한 불고깃감이 잘 어울리는데 미리 2장씩 따로 포장해서 냉동해놨다.
이 외에도 새우, 베이컨, 양파, 양배추 등이 잘 어울린다.
볶음우동 재료 꺼내기 전에 미리 병맥주와 맥줏잔을 냉동실에 넣었다.
달걀은 미리 6분 삶아서 껍데기를 까두었다.
우동을 만들 때마다 쓰는 이마트 사누끼 우동면.
냉동면 5개가 벌크형으로 포장되어 있는데, 끓는 물을 붓고 1분만 기다렸다가 풀어주면 우동사리 완성.
일반 냉동면에 비해 조리 준비도 쉽고 쫀득한 맛이 아주 마음에 든다.
카레우동, 냄비우동 등을 만들 때도 즐겨쓰는... 가격도 5개에 2,680원이어서 좋다!
돼지고기를 먼저 굽기 시작한다.
바짝 구워서 한입크기로 자르고 청하를 살짝 부어 누린내를 날린 뒤, 배추도 같이 볶는다.
배추도 익힌 뒤 우동면을 넣고 뒤섞어준다.
소스는 오코노미소스와 간장만 있으면 일단 끝.
오코노미소스 1Ts에 간장 1ts을 넣는다.
오코노미소스만 넣으면 시큼한 맛이 좀 강한데 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짭짤하니 안주로도 좋고(...)
간장향이 어우러져서 더 맛있다.
오코노미소스 없으면 돈까스소스로 대체할 수 있긴 한데... 돈까스소스는 신맛이 더 두드러진다.
기왕이면 오코노미소스를 사는게 낫다.
완성한 볶음우동은 그릇에 담고 맥주를 잔에 부어 곁들였다.
오늘의 맥주는 새뮤얼 애덤스.
과일향과 꽃향 같은 풍부한 향기가 맥주를 입에 머금을 때마다 가득하다.
볶음우동 위에 오코노미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리고 가츠오부시 부스러기를 얹어도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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