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VDL]카카오프렌즈 텐션 퍼프와 아이섀도 3구 공용기, 아이섀도 케이스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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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L의 카카오프렌즈 텐션 퍼프(2ea에 각 5,500원).

VDL과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해서 만든 제품이다.

이번에 산 것은 파운데이션, 압축 파우더 등을 바를 수 있는 도구인 퍼프.

일반 텐션 퍼프는 2개입에 5,000원인데 이건 캐릭터 때문에 좀더 비싸다.

 

뒤집어보면 각각 파랑, 살구, 분홍색으로 물들인 퍼프가 눈에 띈다.

밴드는 신축성이 좋고, 퍼프는 폴리우레탄 소재여서 만져보면 보들보들하면서 탄력이 좋다.

 

짙은 파랑과 고양이 네오.

 

옅은 살구색과 반찬(...) 무지.

 

따뜻한 분홍색과 복숭아 어피치.

 

이걸 산건 귀여워서가 80%, 내가 가지고 있는 팩트에 넣어보려는게 20%였다.

사실 팩트에 들어가지 않아도 괜찮아. 귀여우니까 아무래도 좋아...라는 생각이었다.

 

내 팩트는 뚜껑을 열면 바로 내용물이 보이고, 그걸 젖히면 퍼프 넣는 칸이 나온다.

넣어봤더니 쏙 들어간다! 퍼프의 지름이 약간 작은 정도.

 

퍼프의 크기가 내용물이 들어있는 용기보다 약간 작다.

 

뚜껑 닫고 옆에서 봤더니 들뜬 틈 없이 꼭 맞게 닫힌다!

내 팩트는 개폐 장치에 자석이 붙어있어서 닫을 때 탁! 하는 느낌은 좋지만, 견고함은 좀 떨어진다.

내장 퍼프를 잃어버리고 다이소에서 산걸 넣었는데, 다이소 퍼프가 좀 두꺼워서 팩트가 자꾸 벌어졌다.

일반 팩트처럼 똑딱이로 딱 닫히면 잘 잠겨있었을텐데 자석이다보니 그렇게 힘있게 닫히진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산 퍼프는 팩트 속에 쏙 들어가서 참 좋다.

 

이건 섀도 3개를 넣을 수 있는 공용기. 페스티벌 섀도 케이스(7,000원).

껍데기가 이렇게 비싸다니...ㅠㅠ 할인 쿠폰이 있으니까 사긴 했지만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열면 VDL의 로고가 쓰여진 공용기가 나온다.

 

뒤쪽은 이런 모양.

나란히 뚫린 3개의 작은 구멍은, 나중에 다쓴 섀도를 빼낼 때 꼬챙이를 꽂을 수 있는 용도다.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있다. 거울과 스펀지팁이 함께 들어있다.

 

마침 VDL 섀도가 3개라서 정말 다행...

 

내가 넣으려는건 왼쪽부터 203 피넛버터, 103 러브미, 107 선샤인이다.

 

개별 용기에서 섀도를 분리하는 법은 간단하다.

섀도 뒷면의 라벨을 뜯거나, 라벨이 붙은 상태에서 VDL의 D 쯤에 있는 구멍에 꼬챙이를 끼운다.

꼬챙이가 없으면 실핀 등을 써도 된다.

 

꼬챙이에 힘을 주어 밀어올리면 섀도 용기가 이렇게 튀어나온다.

밑에 접착제가 묻어있으니 조심하면서 섀도를 빼낸다.

 

빈 용기에는 이렇게 접착제가 듬뿍 묻어있다.

 

꼬챙이를 접착제에 갖다대고 살살 돌려가며 끝에 듬뿍 묻힌다.

 

떠올린 접착제를 섀도 뒷부분에 얹는다.

 

섀도를 3구 공용기에 착착 집어넣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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