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밈/잡화

아이띵쏘 매트 트리오 파우치 백(면세 정가 16달러, 네이비 색상)적립금에 이것저것 더해서 정가의 반값 조금 넘는 가격에 산 듯.머니벨트 겸 보조지갑 용도로 샀다. 매트한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진 크로스백이다.크기는 20×12(cm). 얄팍한 천가방이어서 외투를 입고 그 안에 매는 것도 별로 부담 되지 않는다. 이름 그대로 파우치 세 개가 붙어있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다만 지퍼가 겉에 하나 있고 안에 속지퍼가 들어있는 식이어서, 겉지퍼를 열면 파우치 두 개가 한꺼번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어깨 끈 연결하는 고리가 양 옆에 붙은 것이 아니라 파우치 앞뒤 대각선 방향에 달려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끈 길이는 조절할 수 있다. 소매치기 등을 주의해야하는 곳이라면 이렇게 속지퍼에만 귀중품을 넣는 것이 좋겠다. ..

질스튜어트 뉴욕 모혼방 밍크 퍼 쁘띠 다이아 장식 장갑 #베이지(여성용, 면세 정가 33달러) 엄마와 커플로 산 장갑.일단 가격을 33달러로 적어놓긴 했다만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면세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는 국내 쇼핑몰(2만원대 중반)도 많으니 굳이 면세로 구입할 필요는 없을 듯.(태그에 붙은 소비자가격을 보니 5만원이라고 적혀있는데 그 반값 정도에 살 수 있는 판매처가 상당수 있다) 따뜻하고 약간 혈색 있는 베이지 색상이다. 기본 베이지에 샴페인핑크 두세 방울 떨어뜨린 느낌.겉감은 모+나일론, 밍크 안감은 폴리에스터라고 한다.사이즈는 11×23(cm)라고 하는데 한국 여자 평균 키 평균 손발 크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거의 맞을 듯.난 손가락이 좀 짧은 편인데 그래도 이 장갑은 ..

앤클라인 Leather Watch(여성용) 가격은 인터넷 면세 정가 기준으로 55달러.적립금 쓰고 이것저것 할인 받으면 더 쌀 게다...선물 받은 시계가 어디 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서 하나 샀다. 깔끔한 상자. 상자에는 가격이 65달러로 적혀있는데 이건 아마도 매장 기준일 것이고... 인터넷 정가는 55달러였다.이 제품의 다이얼 직경은 26mm. 500원짜리 동전 지름이 26.5mm이다.보통의 여성용 손목시계는 원형 다이얼 크기가 26mm 정도로 나온다. 숫자판은 4군데만 아라비아 숫자가 들어가있고 나머지는 바 인덱스.난 로마자를 좋아하지만 저가형 시계에서는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그래도 무난하고 깔끔해서 보기 편한 시계. 다만 스트랩 조절이 조금 아쉽다.전에 쓰던 다니엘 웰링턴 제품보다 ..

오니츠카 타이거앨리 크림 TIGER ALLY クリーム(일본 현지 정가 세금 포함 14,300엔)6월에 오사카 갔을 때 린바와 함께 샀었다.면세 받고 할인쿠폰 쓰고 해서 13,000엔 정도에 구입했던 듯. 기본은 흰 끈으로 되어있는데 남색 끈으로 바꿔 매어달라고 부탁했다. 바깥쪽과 안쪽의 오니츠 스트라이프 색상이 남색과 크림색으로 다르다. 발등 윗부분은 메시 소재여서 공기가 잘 통하고. 뒷부분은 빨간 스웨이드로 포인트를 주어 경쾌해보인다. 밑창은 이렇게 되어있어서 미끄럼에도 강한 편. 쿠션이 안정감있게 발을 감싸며 받쳐주어 착화감이 좋고 걸을 때도 편하다.엄마와 커플 운동화로 구입했는데 엄마도 마음에 들어하신다. □함께 샀던 린바2019/07/04 - [오니츠카타이거]린바 66 PRESTIGE リンバー, ..

두어달 전 세상을 떠난 나의 운동화... 새 신을 장만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달 여행 다녀오면서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에 들러 신발을 샀다.오니츠카 타이거는 검색해보니 아식스의 전신 브랜드라는데 음... 잘 모르겠다.아식스가 스포츠 슈즈 위주라면 오니츠카 타이거는 패션 스니커즈 위주로 생산하는 듯. 린바 66 PRESTIGE リンバー 66 PRESTIGE(일본 현지 정가 세금 포함 17,064엔)내가 구입한 색상은 WHITE/SIENNA. 사이즈는 235. 내 발은 볼이 조금 넓은 235인데 딱 맞는다.세전 가격은 15,800엔인데, 나는 면세에 외국인 한정 5% 할인 쿠폰까지 사용해서 15,010엔에 구입했다.쿠폰 발급 방법은 별거 없다... 그냥 매장에서 여권 보여주면 끝.한 켤레를 사..

카렌화이트에서 산 네번째 신발(블로그에 올리는 건 이것까지 세번째)그동안 샀던 신발의 모양새나 착화감이 가격 대비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는 부츠를 구입해봤다. 내가 구입한 건 랩 부츠(색상-블랙/굽-4cm/사이즈-235mm) Wrap boots_kw0892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앵클 부츠로, 정사이즈 제품이지만 볼만 조금 넓히는 것으로 변경했다.(굽도 높이고 싶었지만 그 부분은 수정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 받았다.) 스판 스웨이드 재질이고, 내피가 따로 들어있지는 않아서 아주 따뜻한 신발은 아니다.물론 난 이걸 보온용으로 산 게 아니고 그냥 신으려고 산 것이니 상관 없고... 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굽. 4cm이고 적당히 두툼해서 안정적이다.볼을 넓혔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자체가 날렵해보여서 예쁘다. 뒤쪽도 ..

JMW BLDC 항공모터 드라이기 MG1800(정가 90,000원)전에 쓰던 드라이기가 시원찮아져서 새것을 장만했다.ㅌㅂㅇㅌ에서 구입했고, 할인해서 5만원대의 가격에 샀다.상시 할인하는 제품이니 굳이 정가에 살 필요는 없는 듯. BLDC 모터를 채택했다는데 제품 수명이 길고 소음이 적으며 에너지 효율이 개선됐다는 설명. 타사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강력한 바람이 특징이라고 한다. 구성은 드라이기 본체, 노즐, 사용설명서.일주일 정도 사용해본 뒤 느낀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 냉풍이 강력하다(선풍기 강풍보다 조금 더 센 정도).단점 : 온풍 온도조절이 불가능하고, 내 기준에서는 지나치게 뜨겁다. 오오오, 이것이 항공 모터! 이럴 정도로 현저한 차이는 잘 모르겠다. 물론 바람이 세긴 하지만...그렇지..

카렌화이트에서 새로운 구두를 구입했다.사실 이 상품 전에 카렌화이트 신발을 또 사긴 했지만 디자인이 비슷비슷해서 생략...그나저나 거기 좀 비켜요 비켜 아 좀 비키라고요 각설하고 내가 구입한 모델은 Attitude_kw14029_8cm(800656360)할인가 118,000원에 판매중인데 이것저것 해서 103,000원에 샀다. Red 색상이라고 해서 새빨간 걸 기대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물빠진 느낌의 바랜 빨강이다.내가 기대한 색은 구두 앞코인데, 실제로 받았을 때의 색감은 구두 뒤꿈치와 유사했다.발가락이라도 치명적이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선명하고 강렬한 빨강이 아닌 게 아쉽긴 하지만 나름 빈티지한 매력이 있는 듯. 광택도 별로 없다. 뒷굽은 뾰족하고, 원래 8cm인데 업체 측에 7cm로 변경..

오랜만에 장만한 새 구두. 카렌화이트라는 브랜드 제품으로 구입했다.내가 산 모델은 Sketch_K052RF_5cm_(800673195). 상품페이지 사진을 가져왔다. 색상은 이쪽이 정확하다.살굿빛이 감도는 인디핑크 색상. 뒷굽이 두툼한 미들힐(5cm)이어서 안정감이 있다.내가 구입한 사이즈는 235. 참고로 난 볼이 조금 있는 235인데 구두, 운동화, 탐스 모두 235를 신는다.맨발로 신을 때는 꽉 맞는 느낌이고, 스타킹과 함께 신으면 적당히 잘 맞는다.스웨이드 재질이어서 신다보면 조금 늘어날 것 같다.착용감은 거슬리는 부분 없이 적당히 편안하다. 뛰어다니기도 불편하지 않다. 처음 신었을 때는 신발이 너무 크다 싶었는데 별도로 딸려온 밑창을 집어넣으니 잘 맞는다.참고로 카렌화이트 구두의 안창은 완전히 ..

Samsonite #Matt Graphite / Tru-Frame Sp 76/28 28inch(면세 정가 462달러)이름 그대로 흑연처럼 새카맣고 매트한 질감의 28인치 하드 캐리어 제품이다.이번에 여행 가면서 엄마께 선물로 사드렸지만 사진도 찍겠다는 나의 검은 마음...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체크인하면서 수하물(수화물)을 부치고 출국수속을 밟는다.면세 쇼핑 내지는 면세품 인도장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물건을 수령하는 것은 그 다음이다. 그런데 이 28인치 캐리어는 수령한 다음 기내로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기내 반입 가능한 캐리어 사이즈는 20인치 이하이기 때문이다(정확히는 가로,세로,폭 삼면합이 115cm 이하).그렇기 때문에 비행기에 탑승 전, 게이트에서 해당 캐리어는 수하물로 부쳐달라고 요청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