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거리 산책(두서 없음 주의)
첼시
고베 첫 글. 정확히 기억나는 건 아닌데 아마 한큐 고베선을 탔을게다. 다른 칸은 일반 지하철처럼 되어있는데 뒤쪽 칸은 좌석 배열이 기차 같아서 10호차에 탔다. 10호차의 내부. 한 시간 정도 달려서 고베 산노미야역에 도착했다. 이국적인 건물이 많다는 기타노이진칸으로 향하던 도중 발견한 벤치! 이렇게 오사카, 교토, 고베의 벤치를 모두 클리어... 고베를 찬찬히 둘러보면서 느꼈지만 멋을 많이 부린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일부러 없는 멋을 만들어냈다는 게 아니라, 건물 외벽, 창문, 문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쓴 느낌. 이국적인 느낌의 바도 많았는데 고베 일정이 짧아서 많이 둘러보지 못한게 아쉽다. 납작한 돌을 쌓아만든 것 같은 벽, 창문 덮개, 문까지 내가 딱 좋아하는 색! No charge? 오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