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하고 있는 첼시세끼(5.3-5.9)
첼시
5월 3일 일요일토요일에 했던 잠깐의 외출이 어지간히 피곤했나보다.돌덩이처럼 굳어진 채로 정오가 다 되어갈 때까지 곤히 잤다.그래서 아침은 건너뛰고 저녁은 옹심이 넣은 미역국에 갓 무쳐낸 취나물.그러나 내 입에 옹심이가 안 맞아서 두 개만 먹고 나머지는 덜어냈다. ㅋㅋㅋ 물론 미역국은 맛있었다. 저녁은 굽달 아빠께서 삼겹살을. ㅋㅋ한 근 정도 사와서 세 식구가 맛있게 먹었다.사진 속 접시에는 일부만 담겨있어서 양이 좀 적어보인다.취나물과 삼겹살을 함께 먹으니 향긋하고 쌉싸름하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해서 아주 맛있었다. 5월 4일 월요일이날도 늦잠 자는 바람에 아침은 건너 뛰고 엄마와 둘이 데이트ㅋㅋㅋ점심에는 우동집에 갔는데, 나 먹을 만큼만 남기고 덜어놓은 뒤 무즙 넣고 채썬 파 넣고 뒤섞어서 그릇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