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플레이네일 홀로그램, 에스키모 레드
첼시
에뛰드 플레이네일 에스키모 레드(3,000원). 1+1 행사할 때 사서 개당 1,500원에 구입했다. 어두운 자주색 바탕에 홀로그램 펄이 들어가있는 제품. 한번 바른 것. 밝은 자줏빛 분홍색처럼 보인다. 두번 바른 것. 내 눈에는 이 정도가 딱 좋다. 세번까지 바르면 어둑한 와인색이 올라오면서 병 속과 같은 색이 된다. 연말 느낌이 물씬 풍겨서 좋다. 탑코트까지 발라서 마무리. 자주색 유리구슬이 손톱 위에 올라간 듯 말갛고 탱글한 느낌의 매니큐어다. 난 에뛰드의 색조화장품을 좋아하는데(매니큐어나 아이섀도) 단점이 있다면... 신제품이 워낙 많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단종되는 제품도 많다는 것. 뭔가 진득하게 한 개에 정착하기가 힘들다는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다. 이게 올해의 마지막 에뛰드 글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