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공원앞역]김약국의 탄자니아 AAA 원두.
첼시
사다놓은 원두가 다 떨어져서 김약국에 왔다. 예전에 비해 이것저것 늘어났다. 롤케이크라든지... 병으로 파는 더치커피라든지... 더치커피는 한 병에 15,000원이었다. 다음에 한번 사봐야할 듯 메뉴판. 카푸치노는 거품을 가득 올려야하기 때문에 차가운 것으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차가운 우유 + 커피의 조합을 맛보고 싶다면 라떼를 사면 된다. 달콤한 견과류의 향과 고소함이 느껴지면서 산미도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우유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감싸서 아주 맛있다. 원두를 사고 서비스로 차가운 커피를 한 잔 받았다. 김약국에서 원두를 구입하면 아메리카노 또는 핸드드립 커피를 한 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내가 받은 건 오늘의 핸드드립(볼리비아 원두). 빨대를 半개봉(...)해서 이렇게 꽂아주는 섬세함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