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바비브라운]지적인 분위기의 베이지 립스틱, 립칼라 우버베이지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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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브라운 립칼라 우버베이지. 하도 옛날에 사서 가격이... 3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구입한 듯.

초기에는 립칼라 한정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리치립칼라 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Bobbi brown Lip Color #52 Uber Beige

현재 판매되고 있는 리치립칼라는 38,000원.

우버베이지가 리치립칼라로 바뀌면서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색상인가?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보이지 않고,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매중이다.

 

옅은 갈색이 도는 베이지색 립스틱. 갈색.. 갈색...?!

뜨악한 느낌이 드는 색상일 것 같은데 막상 바르면 정말 매력적이다.

 

가지고 있는 베이지 또는 살구색이 도는 립스틱과 비교해보기로 했다.

내 얼굴에 어울리는 입술색은... 아니.. 어울리지 않는 입술색은 뿌옇거나 탁한 느낌의 색상들.

베이지색도 흰색이 많이 섞여있는 걸 바르면 십중팔구 아픈 얼굴이 된다.

윗줄은 바비브라운 우버베이지,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쉬어 101,

아랫줄은 바비브라운 새먼(살몬, 샐먼 아님), VDL 피치코코다.

우버베이지는 갈색이 도는 차분한 베이지, 아르마니 101은 옅은 핑크빛이 도는 반투명 베이지,

새먼은 베이지 느낌이 살짝 나는 살구색, 피치코코는 베이지색이 약간 섞인 차분한 핑크와 코랄의 중간색이다.

 

손등에 발색한 사진.

순서는 위와 동일하게 윗줄은 우버베이지, 루즈쉬어 101, 아랫줄은 새먼, 피치코코.

 

글자 빼고 발색한 사진만. 왼쪽 상단이 바비브라운의 우버베이지.

우버베이지가 참 마음에 드는게, 원래 내 얼굴에는 베이지색 립스틱을 바르면 좀.. 좀..... 많이 별로다.

입술색이 붉은 편이어서, 베이지색을 그대로 바르면 그 색이 안 나고, 입술색을 눌러주고 바르면 병자가 된다.

그런데 우버베이지는 갈색이 도는 베이지색이어서 내 입술색을 가려주면서도 또렷한 느낌으로 발색된다.

여기에 음영넣은 눈화장에 차분한 블러셔, 로라메르시에의 프레시진저 같은거 바르면 지적인 분위기!!!

성숙하면서 지적인 화장을 하고 싶을 때 쓰기 좋은 립스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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