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조르지오아르마니]루즈 드 아르마니 쉬어 301호 도쿄코랄 rouge d'armani sheers #301 Tokyo coral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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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드 아르마니 쉬어 Giorgio Armani rouge d'armani sheers(4.2ml, 3.8g)

촉촉하고 윤기나는 립스틱이다. 가격은 정가 42,000원, 면세는 32달러.

뭐야 가격 왜 이래...?!?!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네. 몇년 사이에 가격이 훌쩍 뛰었다. ㅠㅠ

내가 전에 백화점에서 샀을 때는 3만원대 후반이었고, 그 이후로는 면세로만 구입하고있다.

 

루즈 쉬어 라인을 여러 개 갖고 있긴 한데 그 중에 가장 즐겨쓰는 건 301호 도쿄코랄 색상이다.

내가 유일하게 다시 산 립스틱이 이 도쿄코랄. 한 개(1호) 사서 다 쓰고 재구매한게 지금 상태다.

왼쪽은 재구매해서 쓰고 있는 것(2호), 오른쪽은 여분으로 하나 더 산 것(3호).

립스틱 자체만 보면 무시무시한 형광 다홍색인데 발색하면 투명하고 여리여리하게 발색된다.

 

다른 글에서도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도쿄코랄을 입술에 발랐을 때 차차틴트와 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둘다 발그레한 다홍빛이 난다는 점에서 유사해보이는 듯.

 

손등 발색사진.

도쿄코랄은 틴트를 바르고 투명한 립밤을 올린 것처럼 윤기가 나면서 비치는 듯 발색된다.

코랄 색상이긴 한데 맑은 다홍빛이 섞여서 자몽주스처럼 보이기도 한다.

 

차차틴트는 액체 자체는 주홍색인데 발색된 부분만 보면 붉은 다홍빛이 난다.

차차틴트를 손등에 올리니 좀 불균일해보인다. 입술에 직접 바를 때는 얼룩 없이 예쁘게 잘 발색된다.

다만 내가 이걸 애용하지 않는 것은, 덧바를수록 점점 빨개져서 나중에는 입술만 보이기 때문이다.

 

도쿄코랄의 질감이 잘 보이게 한번 더. 여러번 문지를수록 물을 머금은 듯 촉촉한 윤기가 더해진다.

루즈 쉬어 라인은 무르고 투명한 발색이 특징인데 색깔마다 그 투명함이 약간 달라지긴 한다.

도쿄코랄 색상은 다홍빛에 물을 많이 타서 묽게 희석한 것처럼 맑은 느낌이 매력적!

립스틱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이걸 택할 정도로 내가 좋아하는 제품이다.

아무렇게나 대충 발라도 예쁘고, 립밤 바른 것처럼 입술이 촉촉해지고 정말 좋다(지극히 개인적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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