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보고왔다(감상 안 씀)
by 첼시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영화는 잘 안보는데.. 진짜 오랜만에 보고왔다.
내가 영화관에서 본 마지막 영화가 아마...... 아마.......... 레ㅁㅈㄹ블..이었나?
아니구나, 기억을 더듬어보니 회사에서 단체로 보러갔던 관ㅅ이 마지막이었네. ㅋㅋㅋ
극이라는건 어쨌든 갈등을 매개해서 내용이 진행되는 방식이라..
갈등을 못 견디는 성격이라서... 그래서 영화 안 좋아한다. 드라마도 안 좋아함.
이 영화는 텐바이텐 스누피 이벤트에 당첨돼서 보고왔다.
이벤트는 무슨 텐바이텐만 당첨되는 것 같은데.. 내가 응모를 텐바이텐만 해서 그렇다. ㅠ
절친한 지인과 함께 보러 다녀왔다. 영화관이 상암이었는데 이 동네가 우리집에서 가까운데 가려면 멀다(...).
때마침 ㅅㅋ홀도 집 근처에 생기고...(이로서 우리 동네도 핫플레이스에 등극?!)
ㅅㅋ홀을 피해서 가려다보니 두번이나 환승해서 가야만 했다.
내가 영화를 보러 가는 건지 벌칙을 받으러 가는건지.. 흑흑...
누리꿈 ㄹㄷ시네마 상영관을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자리가 왜 이렇게 귀여워...ㅋㅋㅋㅋㅋ
영화관에 있는게 아니라 그냥 TV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느낌. ㅋㅋ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이어서 별 불만은 없었다.
그리고 스누피는 귀여움... 실제로 스누피 애니메이션을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예전에 The Simpsons 에피소드에서도 스누피의 대왕호박을 패러디한 적이 있었는데 으앙.. 완전 귀여움!!!
(S20 E04 - It's the grand pumpkin, Milhouse 라는 에피소드)
스누피는 귀여운 만능 재주꾼이었다... 우드스탁은 귀염터지는 깍쟁이고...ㅋㅋㅋ 매우 귀여움.. 좋았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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