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상수]핸드드립 커피가 좋았던 커먼커피로스터스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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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트럭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커먼커피로스터스로 이동했다.

라멘트럭, 커먼커피로스터스, 트라토리아 차오 세 곳에서 제휴해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도 라멘트럭에서 할인쿠폰을 받았기에 그 김에 커먼커피를 가보았다.

 

라멘트럭, 커먼커피로스터스, 또는 트라토리아 차오에서 식사를 할 경우 명함 크기의 쿠폰을 준다.

위의 쿠폰은 커먼커피에서 받은 것. 이걸 다른 두 가게에 가서 보여주면 각각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좋아. 다음에는 트라토리아 차오를 가봐야지.

 

커먼커피로스터스라는 이름답게 로스터와 볶은 원두 등이 보인다.

 

반지하긴 하지만 위쪽 창문에서 빛이 잘 들어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다.

 

볶은 원두는 따로 판매도 하는 듯. 100g에 6,000원이었다.

 

벽에는 커피 내리는 도구와 잔 등이 놓여있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메뉴판.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더치커피는 3,500원이고, 그 외 커피음료는 4,000원, 다른 음료는 5,000원이다.

핸드드립이 4,000원이라니! 좋은 가격이다... 커피 가격이 전반적으로 좋다. 원두를 직접 볶아서 더 그런 듯.

메뉴판에는 커피 이름 뿐만 아니라 각 커피의 조합도 그림으로 나와있다.

 

그날의 에스프레소 블렌드와 핸드드립 원두가 붙어있다.

테이크아웃할 때는 10% 할인해준다는 안내. 중복할인도 된다고 하니 아마 쿠폰도 쓸 수 있는 모양.

지인과 나는 각각 핸드드립을 브라질, 코스타리카산 원두로 주문했다.

두 잔에 8,000원이었는데 라멘트럭에서 받은 10% 할인쿠폰을 내고 7,200원에 마셨다.

 

지인이 주문한 브라질 원두 핸드드립.

중남미 커피답게 신맛이 거의 없으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커피다.

 

내가 주문한 코스타리카산 원두 핸드드립.

이 때 테이블을 건드렸었는지 커피에 파문이 생겨서 '지진커피다!'라고 외쳤다.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달고 고소한 맛이 지배적인데 끝에 부드러운 산미가 느껴져서 좋았다.

 

커먼커피로스터스는 상수역 4번출구 근처에 있다. 라멘트럭과도 아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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