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의 해산물 특별 기내식 신청, 인천-신치토세 노선

마실/'18.9 삿포로, 하코다테

2018.09.18 06:30

홋카이도 여행은 아시아나 항공의 인천-신치토세 노선 기내식으로 시작.

참고로 음식 사진보다는 하늘 사진이 훨씬 많으니 주의.


탈 때까지는 몰랐지...ㅠ 가서 지진 만날 줄은...ㅇ<-<

(홋카이도 지진 소식은 글이 올라옴에 따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종교, 병/의학적 사유 등으로 일반 기내식을 먹지 못하는 승객에게 특별기내식을 제공한다.

종교, 병/의학적 사유를 제하고서, 가장 일반적으로 주문하는 건 해산물식과 과일식이라는 듯.

그래서 나도 왕복 기내식을 모두 해산물식으로 신청했다.


특별 기내식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1588-8000)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별 기내식을 신청할 경우, 이륙 직전 승무원이 와서 확인한다.

기내식도 일반식보다 먼저 갖다주고.


이륙했다.


인천→홋카이도 신치토세 노선의 해산물 기내식.


왼쪽 상단에는 칵테일새우, 파프리카, 병아리콩이 들어간 샐러드,

오른쪽 상단에는 주사위 형태로 썬 과일(수박, 멜론, 파인애플), 그리고 씨없는 포도,

아래쪽은 따끈한 감자와 찐 연어, 채썬 당근과 약간의 토마토소스.


연어는 비린 맛도 없이 없으면서 간도 적당하고 감자는 고소하다.

샐러드에 콩이 듬뿍 들어있어서 포만감도 괜찮고, 과일은 멜론과 수박은 평범, 나머지는 달달하다.

음료는 콜라, 오렌지주스를 고를 수 있고, 식후에 따뜻한 커피나 녹차를 택해 마실 수 있다.


일반 기내식 먹는 분들을 슬쩍 보니 덮밥 같은 것에 버터롤과 킷캣이 함께 나오는 듯.


하늘이네.


눈밭 같다.


출국일에 비가 왔다.


그 덕분인지 구름도 예술이었고.


창가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구경하면서 왔다.


그래서 계속 같은 사진 주의...


이날 난기류 때문에 비행기가 여러 번 흔들리기도 했다.


그래서 중간에 일어나지 않고 계속 앉아있었지.


구름 구경은 실컷 했다.


비행시간이 3시간 가량 되니 무료해서 책을 좀 읽었다.


「적과 흑」을 읽으면서 주인공인 줄리앙 소렐을 좀 욕해주고.


다시 구름 구경하고.


3시간만 돼도 벌써 지루하다니. ㅠㅠㅠ


다행히 슬슬 끝이 보인다.


안녕 홋카이도!


평화로워 보이는 홋카이도의 풍경.




그리고 다시 귀국하는 날.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고, 다행히 내가 타는 비행기는 결항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진의 여파로 인해(9월 6일 진도 7 지진 발생→9월 11일 출국) 면세점은 모두 폐점. ㅠㅠ


세면대도 한 군데 빼고 죄다 사용 금지였다.


혹시 기념품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내가 안이했다. ㅇ<-<


출국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미약한 진동이 또 느껴져 잠시 불안해했다.


하지만 드디어 이륙. ㅠㅠㅠㅠ


한국 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내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이렇게 아름다웠다니...ㅠㅠㅠ


홋카이도 안녕...


홋카이도 신치토세→인천 노선의 해산물 기내식.


왼쪽 상단은 참치 펜네 샐러드,

오른쪽 상단에는 주사위 형태로 썬 과일(수박, 멜론, 파인애플), 그리고 씨없는 포도,

하단에는 데친 브로콜리와 볶은 양송이, 으깬 감자와 구운 (아마도)대구, 그리고 약간의 토마토소스.


으깬 감자 맛있다. ㅠㅠㅠㅠ 고소하고 보드랍고 따끈따끈.

대구살은 좀 짭짤한데 브로콜리와 양송이를 곁들여먹으면 괜찮고.

펜네 샐러드도 감칠맛이 적당하면서 산뜻해서 맛있었다.

과일은 멜론과 수박은 평범, 나머지는 달달하다.

음료는 콜라, 오렌지주스를 고를 수 있고, 식후에 따뜻한 커피나 녹차를 택해 마실 수 있다.


일반 기내식 먹는 분들을 슬쩍 보니 덮밥 같은 것에 버터롤과 킷캣이 함께 나오는 듯.


그리고 인천에 거의 다 와가는 종군기자의 사진


살아돌아와서 일단 만족...ㅠ 감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