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영상多]주전부리 천국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홋카이도 삿포로 하얀 연인 공원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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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하면서 나름 계획하고 가본 곳은 딱 한 곳.

삿포로의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이다.


가는 길에 무궁화가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봤다.


아무리 봐도 무궁화 맞다. 신기해라!


시로이코이비토파크는 홋카이도의 명물인 '시로이코이비토白色恋人', 즉 하얀 연인을 테마로 한 곳이다.

시로이코이비토는 이시야제과 사에서 만든 과자로, 랑구드샤라는 가벼운 버터쿠키 사이에 초콜릿을 끼운 제품.

우리나라의 쿠크다스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는 길에도 시로이코이비토 테마의 장식들이 있다.


천천히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재미있어서 영상으로 남겨봤다.


시로이코이비토 테마파크의 입구.

할로윈을 앞두고 있어서 때마침 할로윈 테마의 장식이 붙어있다.


테마파크답게 이국적인 풍경의 정원.


분수가 귀엽다.


세심하게 조성해놓았다는 생각이 들고.


흐린 날인 게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


건물 덕에 유럽의 어느 도시를 구경하는 기분도 난다.


2층 버스도 있다!


아가들이 좋아할만한 조형물도 있다!


꽃밭에는 할로윈 테마 장식이 붙어있다.


기념품 상점에 들어왔다.


왠지 모르겠지만 벤치에 링컨이 앉아있음. -_-;;; 하얀 연인하고 무슨 관계지...?


할로윈 장식이 가득한 인테리어.


이시야 제과의 최고인기상품인 시로이코이비토 포토존도 있다.

앞에 과자 모형 놓아둔 게 깨알 매력!!!


기념품 자석도 판다.

지진날 줄 알았으면 여기서 선물 좀 더 살 걸...ㅠㅠㅠ

과자 모형 자석은 540엔, 틴케이스 모형 자석은 594엔.

가격을 보니 소비세 8%가 포함된 가격인 듯.

참고로 소비세 포함 5,400엔(세전 5,000엔) 이상 구입하면 면세 가능.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 상점 내부에 작은 전시관이 있어서 구경해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0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견학로 방향 따라서 구경하기.


이시야 제과에서 사랑받아온 제품 모형들이 있다.


하얀 연인 역시 빠질 수 없지.

개인적으로는 화이트초콜릿보다는 일반초콜릿 버전이 더 좋다.


제조 공정도 구경하고. 귀찮아서 사진 생략...

아, 참고로 시로이코이비토 제조 실습도 가능하다!

주로 가족끼리 와서 아가들과 같이 하는 듯.


복도에 냥이 발자국이 있어서 그만 ㅠㅠㅠ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복고풍 느낌의 포스터도 붙어있고.


초콜릿으로 만든 조형물.


드레스 자락이 참 섬세하다.


이시야 제과 70주년 기념 케이크와 앵무새도 모두 초콜릿으로 만든 것.




시로이코이비토파크 내에 있는 카페에 왔다.

마침 감사하게도 창가자리에 배정 받아서 바깥 구경 실컷 했다.

시계탑 구경중.


내가 앉아있을 때가 마침 정오 께였는데 12시 정각이 되니 시계탑에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더불어서 정원에서는 비누방울이 한가득! 재미난 구경!!


그리고 시간이 좀더 지나니 시계탑 아래에서 인형들이 움직이며 거대 오르골처럼 음악이 흘러나온다.


재밌어서 영상으로 찍어둠. 단렌즈만 가져가서 따로 당겨 촬영하진 못했다. ㅠ



티세트(2,376엔)라고 해서 애프터눈티세트 같은 게 있었는데 양이 많아서 주문 못 했다...ㅠ

시로이코이비토 쿠키, 화이트롤케이크, 블루베리 미후유(웨하스에 코팅한 것), 화이트밤쿠헨(쯔무기),

아이갸토(케이크 같은 것), 시로이코이비토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다.

음료는 커피, 차, 초콜릿음료 중에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여기서도 커피를 고르면 잔당 시로이코이비토 쿠키가 하나씩 제공되는 모양.


나는 아이스 블렌드커피(453엔), 일반 파르페 중 할로윈 한정 단호박 파르페(399엔)를 주문했다.

커피를 주문해서 시로이코이비토 쿠키 한 개와, 커피에 넣을 시럽, 크림이 함께 나왔다.


같이 나오는 냅킨도 귀여워. 담벼락에 매달린 고양이라니...ㅠㅠ


단호박 파르페에는 보드라운 호박무스와 크림, 초콜릿 등이 층층이 쌓여있다.


파르페는 고소하고 달콤하고, 박쥐 모양의 초콜릿까지 귀여웠다.


창가 앉은 김에 정원 풍경 열심히 찍고. 미니어처 필터 적용해서 이색적인 풍경.


온실도 찍고.


입구도 찍어보고.

창가에 앉은 덕분에 눈이 즐거웠다. :D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위치 및 개장 정보

삿포로 스즈키노 시가지에서 3,40분 정도 걸린다.

운영은 연중 무휴, 운영 시간은 공장 견학 09-18시(기념품 매장은 19시까지)

입장료는 따로 없다.


※최근 홋카이도 지진으로 인해 운영 사항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 참고.

  →홈페이지 주소 : http://www.shiroikoibitopark.jp/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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