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도 라멘의 쿠로라멘과 하코다테 노면전차 탑승 등
by 첼시여유롭게 돌아본 하코다테 시내.
사실 시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이리저리 구경하며 쏘다녔다.
지난번 방문했던 마이도라멘에 한번 더 다녀왔다.
식사 메뉴로 주문한 쿠로시오라멘(750엔).
□하코다테 라멘집 마이도 메뉴 간단 소개
추천은 시오라멘(730엔). 하코다테에서 사랑받는 라멘이기도 하다.
라멘 메뉴는 쿠로시오라멘(750엔), 쇼유라멘(730엔), 미소라멘(780엔), 카라미소라멘(830엔) 등이 있다.
그 외 식사 메뉴는 챠항(볶음밥, 620엔), 하후챠항(볶음밥 절반 420엔), 라이스(공깃밥, 200엔), 쇼라이스(150엔),
사이드 메뉴는 교자(군만두 5ea, 380엔), 카라아게(닭튀김 5ea, 480엔), 김치(120엔), 완탕(5ea, 280엔/10ea, 500엔).
기간 한정 신메뉴로 이까노시오카라챠항(오징어를 넣고 소금간을 한 매운 볶음밥, 700엔)도 있었다.
토핑 메뉴는 차슈만 350엔이고 나머지는 일괄 120엔.
120엔짜리 토핑은 버터, 네기(파), 콘(옥수수), 김치, 멘마(죽순), 완탕, 타마고(달걀)의 일곱 가지.
면 메뉴는 추가 비용을 내면 글루텐 프리(+200엔)나 곱빼기(+120엔)로 변경할 수 있다.
음료 메뉴 중 맥주는 삿포로 클래식(550엔), 삿포로 블랙라벨(600엔), 논알콜(460엔)이 있다.
일본주(500엔), 가쿠빈 하이볼(캔제품인 듯, 330엔), 청량음료(오렌지주스, 우롱차, 가라나, 각 200엔)
당연히 흑마늘 기름 정도 띄웠겠거니 생각했는데 그냥 국물이 새카맣다. 신기해!!!
그렇다고 입 속이 검게 착색되는 것도 아닌데 대체 뭘까 정체가... 오징어먹물이라기엔 물드는 것도 없고.
토핑은 김, 멘마, 갓(비슷한 것), 유부(비슷한 것), 맛달걀, 잘게 썬 파였다.
면은 고들고들하고, 국물은 시오라멘답게 깔끔하고 짭조름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다.
완탕(5ea, 280엔).
하늘하늘한 만두피 속에 고소한 소가 가득 들어있는데 부드럽고 촉촉했다.
간장과 라유를 조금씩 얹어 먹으니 담백한 완탕에 향이 더해져서 좋았다.
가라아게(5ea, 480엔)
파삭하고 얄팍한 튀김옷 속에 촉촉하고 쫄깃한 닭고기.
곁들이는 마요네즈와 함께 더불어 맛있게 먹었다. 이번에도 기분 좋았던 식사. :D
□하코다테 라멘집 마이도 MAIDO Ramen ラーメン まいど 위치 및 영업시간
마이도는 유노카와 온천 근처에 위치하고 내가 묵었던 호텔 반소와도 가깝다.
영업시간은 점심 11:30–14:45, 저녁 17:00–20:45
페이스북 계정은 https://www.facebook.com/maido1101
다만 다른 리뷰를 보니, 다수의 일본 식당처럼 점내 흡연이 가능한 모양이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다행히도 흡연자가 없었다.
□지난번 방문했던 기록은↓
그리고 하코다테에서 드디어 타본 노면전차!
일본 버스와 마찬가지로 뒤로 탑승해서 앞으로 내리는 구조.
따라서 요금도 내릴 때 내면 된다.
다만 뒷문으로 탈 때 정리권(整理券)이라고 쓰여있는 기게에서 자그마한 티켓을 뽑아야한다.
티켓은 내릴 때 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제출해야하니 잊지 말고 꼭 뽑자.
지하철처럼 옆으로 앉아서 가게 되어있는 좌석.
움짤도 만들어봤다. ㅋㅋ
근처 마트를 돌아다니다 허기져서 방문한 맥도날드. aka 고향의 맛
데리야키 치킨 버거 밸류 런치 세트(버거+음료+감자튀김 큰 것으로 교환, 600엔)와 치킨 휠레 버거 콤비(버거+콜라) 주문.
데리야키 치킨버거는 튀긴 닭고기에 달콤짭짤한 소스를 얹어 진하고 자극적인 맛.
일반 치킨 버거는 케첩과 마요네즈 정도로 고소하고 무난한 맛이었다.
그리고 마트 돌아오는 길에 구입한 주전부리.
쇼트케이크와 쿠키바닐라슈.
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합쳐서 400엔대였다. 역시 저렴해. ㅠㅠㅠ
케이크는 무난한 편이었고 슈 속에 바닐라빈 듬뿍 넣은 커스터드크림이 가득해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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