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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밥 위에 올려 비벼먹는 송송 낙지비빔장 150g, 채소밥상 낙지젓갈 후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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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채소밥상 밥 위에 올려 비벼먹는 송송 낙지비빔장(150g, 마트 가격 3,980원).

특가일 때 2,800원 남짓하는 가격에 사봤다.

낙지젓갈에 고추장, 무말랭이 등의 재료를 더해서 비벼먹기 좋게 나온 제품.


원재료를 보면 양념낙지젓이 46.7% 들어있는데 그 중 낙지 함량이 79.8%라고 한다.

얼핏 보면 절반은 족히 될 것 같지만, 계산해보면 낙지 자체의 비율은 전체의 약 1/3이 넘는 정도.

게다가 고추장, 마늘, 무말랭이 등의 개성 강한 부재료에 밀려서 낙지의 존재감은 더 약해진다.

재료에 탄산음료가 들어간 게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구연산, 레몬라임향 등을 보니 ㅅㅇㄷ인 듯?


종이 포장을 벗기면 투명한 뚜껑 속에 비닐로 밀폐된 용기가 나온다.


독감 주간 동안 처음에는 흰죽에 참기름 정도만 쳐서 먹다가, 속이 좀 나아지면서 이런 자극적인 반찬도 곁들였다.

먹어보니 역시 낙지가 적다... 할인가에 샀어도 만족도가 높지는 않은 편.

비율 자체도 높지 않은 데다가 낙지 새끼손톱을 깎아 넣은 것처럼 크기도 아주 앙증맞다.

맛 자체는 낙지젓갈+매콤한 무말랭이 양념과 비슷한 정도이다.


ㅇㅁㅌㅁ을 검색해보니 가격은 좀더 비싸지만 낙지 함량이 한층 높은 시제품이 있긴 있다.

이 제품은 비빔장에 낙지를 조금 끼얹었나...? 하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 듯.

게다가 이걸 밥에 넣고 비비면 낙지의 빈자리가 더 허전하게 느껴질 것 같다.

나처럼 죽에 반찬으로 곁들이거나, 주먹밥 같은 것 만들 때 부재료로 쓰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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