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 존쿡델리미트의 신제품 목살 베이컨으로 간단 크로크무슈 만들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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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존쿡 델리미트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상품에 대해 다루고 있다.


지난 크리스마스를 맞아 존쿡 델리미트 측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몇 가지 제품을 보내주셨다!

조금 더 빨리 리뷰를 올리고 싶었으나, 보름이 넘게 독감 및 후유증에 시달리는 바람에 기록이 좀 늦어졌다.


이번에 받은 제품은 신제품 목살 베이컨, 치아바타 빵, 리뉴얼된 용기에 담긴 아이올리 소스 세 가지이다.


신제품 목살 베이컨(150g, 존쿡마켓 정가 3,980원 → 구입 링크)

기존의 삼겹살 베이컨 대비 지방 함량이 70% 적어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함을 살린 제품이라고 한다.


실제로 동일 브랜드의 컨츄리베이컨과 비교할 때 같은 중량(150g) 대비 지방 함량이 현저히 낮다.

(컨츄리베이컨 지방 함량 23g, 목살 베이컨 지방 함량 5g)


치아바타(80g×3ea, 존쿡마켓 정가 4,480원 → 구입 링크)


슬리퍼처럼 납작해서 샌드위치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치아바타 빵.


아이올리 소스(170g, 존쿡마켓 정가 3,180원 → 구입 링크)


마요네즈에 마늘, 후추 등을 넣어 샌드위치에 쓰기 좋게끔 가공한 소스이다.


어느날 저녁에 갑자기 제과점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이천원 주고 사왔다.

조금 더 고기고기한 맛이 나면 좋겠다 싶어서 목살 베이컨 두 장 구워서 올렸다.

양배추 약간에 케첩, 마요네즈 추가했더니 오!!! 맛있어!!!

정말로 간단한 재료를 더했을 뿐인데 '빵'에서 '버거'로 진화한 것 같았다. ㅋㅋ


그치만 이 좋은 재료들을 놀리기 아까우니 간단 레시피를 준비했다.

치즈 두 가지만 더해서 크로크무슈 만들기.


크로크 무슈(croque monsieur)는 직역하면 '바삭한 아저씨' 정도가 된다.

프랑스식 샌드위치로 빵 사이에 베샤멜 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끼운 뒤, 위에 치즈를 올려 구워내는 게 기본.

나는 목살베이컨을 주재료로 하고 베샤멜 대신 아이올리소스를 쓰기로 했다.


재료

치아바타 1개, 목살 베이컨 4장, 아이올리소스, 슬라이스치즈 2장, 모짜렐라치즈 적당량


과정요약

①치아바타는 반으로 갈라 한 면에 아이올리소스를 바른다.

②목살베이컨은 노릇해지도록 가볍게 굽는다.

③빵에 치즈를 올리고 목살베이컨으로 덮는다.

④나머지 빵 한 장을 덮고 모짜렐라치즈를 올린 뒤 예열한 오븐에서 180℃-5분 정도 구워 마무리한다.

재료만 있으면 조립 수준으로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


빵은 반으로 갈라 아이올리소스를 넉넉히 바른다.

(난 사실 베이컨 굽는 동안 이 과정을 했다)


목살 베이컨은 노릇해지도록 팬에서 앞뒤로 굽는다.

기름기가 많이 배어나오지 않아서 따로 닦아낼 필요가 없는 게 좋다.


아이올리소스를 바른 빵 위에 치즈를 올리고 노릇하게 구운 베이컨을 얹는다.


나머지 빵 한쪽을 올린 뒤 그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수북히 쌓는다.


비스듬하게 잘라서 관상용 파슬리 솔솔.


짜거나 기름진 느낌이 기존 베이컨에 비해 현저히 덜해서 두 장씩 겹쳐넣어도 부담이 적다.

베샤멜 소스 대용으로 넣은 아이올리소스의 고소한 마늘 풍미와 은은한 겨자향도 잘 어울리고.


서포터즈 활동이 끝났는데도 신제품이 나왔다고 챙겨주신 존쿡 델리미트 담당자님의 배려도 감사했다. :D



이 글은 존쿡 델리미트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상품에 대해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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