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키타노 고베 이진칸 우로코노이에, 비늘의 집 미술관 神戸 うろこの家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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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는 19세기 중반에 개항하면서 외국인 거류지를 지정해 당시 유입된 이주민들이 많았다.

당시 그들이 거주하던 주택을 이진칸(異人館)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박물관 등으로 개조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일명 '비늘의 집'이라고 불리는 우로코노이에 うろこの家.


언덕 꼭대기에 있는 우로코노이에.

오르막길 경사가 상당해서 가는 데 애를 좀 먹었다.


입장료는 성인(중학생 이상) 1,050엔,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200엔.

관람 시간은 동절기 9:30-17:00(10.1-3.31), 하절기 9:30-18:00(4.1-9.30)이며, 연중무휴 운영한다.


아, 근무하시는 직원 중 한 분이 한국어를 굉장히 유창하게 하신다.

우리나라 소 모 배우(익명 처리가 소용없는...)의 팬이라서 영화제도 몇 번 보러 오셨다고 해서 신기했다.


우로코노이에, 즉 비늘의 집이란 이름은, 건물 외벽에 붙어있는 약 3,000개의 비늘 같은 천연석에서 유래했다.


입구에 있는 멧돼지... 친숙해...ㅋㅋㅋ 코를 만지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서 간단하게 읊조렸다.


사자와 말이 상징인 듯.


이진칸 내부를 구경해보기로 했다.


고풍스러운 그릇들.


벽난로 옆 등갓이 예쁘다.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식기들... 레이스 같다.


아름다운 응접실.


스탬프가 있어서 입장권에 하나씩 찍었다.


독특한 모양의 눈썰매.


2층으로 올라와서 앞마당을 내려다보았다.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가구가 다소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은 들지만 그래도 예쁘다.


체크무늬 카펫이 묘하게 캐주얼한 느낌을 주던 방.


침대 발치에 있는 가방도 귀여웠다.


□키타노 고베 이진칸 우로코노이에 위치 및 관람 정보

키타노 고베 언덕 위에 있다. 오르막길이 상당히 가파르니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입장료는 성인(중학생 이상) 1,050엔,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200엔.

관람 시간은 동절기 9:30-17:00(10.1-3.31), 하절기 9:30-18:00(4.1-9.30)이며, 연중무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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