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멋진 식당, 해산물덮밥 전문점 고베 잇슨보시 神戸 一寸法師
by 첼시고베에서 새로운 식당을 물색하다가 결정한 곳은 산노미야역 근처의 잇슨보시 一寸法師.
고베 산노미야의 산 프라자 지하 1층에 있는 잇슨보시.
일촌법사라는 상호답게 카운터 자리만 여덟 석 남짓 있는 작은 가게이다.
연어와 연어알 덮밥(850엔), 참치 덮밥(900엔) 등 다양한 덮밥과 정식 메뉴가 있고 사진도 붙어있다.
대표 메뉴는 맨 오른쪽 위에 붙어있는 해산물덮밥上(카이센동 죠 1,000엔). 내가 강력추천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아래쪽 해산물덮밥은 가격이 좀더 비싼 대신(1,680엔) 올라가는 해산물이 좀더 고급스러운 것으로 바뀐다.
덮밥에 들어가는 밥은 일반 흰밥(시로이고항) 혹은 초밥(스메시)로 요청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단촛물로 양념한 밥을 좋아해서 전부 초덮밥으로 주문했다.
덮밥류는 점심시간(11:00-14:30)에만 판매하니 주의할 것.
일어를 읽기 힘들어서... 사진만 넣는다. ㅇ<-<
젓가락과 간장 등.
컵과 차가운 차는 카운터 위에 있어서 알아서 따라마시면 된다.
내가 주문한 해산물덮밥上(카이센동 죠 1,000엔).
밥은 초밥으로 했고, 간간한 국이 한 사발 같이 나온다.
단돈 천 엔에 이런 구성... 단돈 천 엔에 이런 구성...!!!!!! +_+
단새우 큰 것, 작은 것 각 한 점에 연어, 광어, 절인 참치, 장어, 찐소라, 깍둑 썬 청어알, 달걀말이 등 화려하다.
신선한 해산물에 단촛물로 양념한 밥이 어우러져 살살 녹는다. 각각의 요소들이 조화롭다.
제발 봐주세요... 돌아가면서 봐야 합니다...
이건 또다른 날 시켜본 좀더 비싼 해산물덮밥(1,680엔).
찐 굴과 발라놓은 게살이 추가로 나온다.
물론 맛있긴 한데 가격 대비 만족도를 생각한다면 역시 1,000엔 덮밥이 최고다.
통통하고 뽀얗고 향긋한 굴... 국물까지 맛있다.
이건 아마 정식이었던 듯...? 가격은 980엔으로 기억한다(원래 밥도 나오는데 빼달라고 부탁했다).
구이가 들어가는 대신 사시미 종류가 좀 줄어든다.
그리고 6월에 재방문... 구성이 좀 바뀌었는데 역시 훌륭해. ㅠㅠㅠ
이번에는 된장국에 서덜이 들어가서 기름지고 풍부한 맛. 아, 언제 가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이렇게 먹고 우리는 스타벅스로... 한정 메뉴인 로열밀크티 프라푸치노가 맛있었다.
□고베 잇슨보시 위치 및 영업정보 神戸 一寸法師
위치는 고베 산노미야 산 프라자 지하 1층. 영업시간은 11:00-14:30, 17:00-22:00
덮밥류는 점심시간(11:00-14:30)에만 판매하니 주의할 것.
단돈 1,000엔 짜리 덮밥으로 행복을 맛볼 수 있다. 고베 가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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