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 초콜릿 리터스포트 4종 비교 후기

마실/'19.4 유럽: DE, AT, CZ

2020. 3. 23. 06:30

독일에서 사와 한국에서 먹었던 리터스포트 4종에 대한 기록을 이제서야 남긴다.

여행은 작년에 끝났지만 여행기는 아직 끝내지 못한 자의 슬픔...ㅇ<-<

진득하게 입 속에서 녹는 초콜릿 안에 고유의 맛이 살아있는 충진물이 들어있는 게 특징인 독일 대표 초콜릿 리터스포트.


왼쪽 상단부터 Z 방향으로 HAFERKEKS+JOGHURT, HIMBEER JOGHURT, JOHANNISBEER STREUSEL, RUM TRAUBEN NUSS 순이다.

중량은 개당 100g이며, 현지 마트 기준으로 1.3유로 내외면 구입할 수 있다.

상미기한은 구입일로부터 8-10개월 남아있을 정도로 꽤 길다.


※단면은 따로 찍어두지 않았는데 포장재에 인쇄된 사진 그대로라고 보면 된다.


HAFERKEKS+JOGHURT(오트밀 쿠키+요거트, 100g, 현지 가격 1.3유로 내외)

두툼한 오트밀 쿠키가 들어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바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초콜릿 속에 들어있는 요거트층이 많이 시큼하지 않으면서도 농후한 맛이 나서 크림치즈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HIMBEER JOGHURT(라즈베리 요거트, 100g, 현지 가격 1.3유로 내외)

라즈베리 특유의 상큼함이 살아있는 제품.

초콜릿에 은은하게 깔려있는 산미가 라즈베리와 요거트를 만나 복합적인 풍미로 탈바꿈하는 것이 만족스러웠다.

동결 건조 라즈베리를 넣었는지 과육이 이따금 씹히는 맛도 좋고... 위스키나 브랜디 안주로 잘 어울리는 맛이다.



JOHANNISBEER STREUSEL(커런트 스트로이젤 100g, 현지 가격 1.3유로 내외)

레드 커런트 열매와 스트로이젤을 넣어서 만든 초콜릿.

스트로이젤은 쉽게 말하면 소보로라고 할 수 있는데 밀가루, 버터, 설탕 등을 뭉쳐서 보슬보슬하게 만든 것이다.

새콤한 커런트 초콜릿에 달콤한 스트로이젤이 들어가서 달달바삭한 맛이 좋았다.



RUM TRAUBEN NUSS(럼 레이즌 넛츠, 100g, 현지 가격 1.3유로 내외)

내게 하이라이트는 이거다. ㅠㅠㅠㅠ

럼레이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 제품을 보고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서 사왔다.

럼에 절인 건포도에 헤이즐넛을 넣어 씹는 맛과 고소함을 더했다.

뜯는 순간부터 알싸한 럼향이 입맛을 다시게 만들고, 절인 건포도의 그윽함과 헤이즐넛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한다.

이건 럼 레이즌이니까 역시 럼 안주로 먹으면 최고일 거야... 그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