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그림]WHERE'S WALLY? by Martin Handford

by 첼시

반응형

어릴 때를 추억하며 샀던 월리를 찾아라 WHERE'S WALLY?

초등학교 때 엄마가 시리즈로 사주셨던 책이어서 지금도 월리를 생각하면 설렌다.


참고로 윌리 아니고 월리가 맞다. W.A.L.L.Y. WALLY.


위 그림 참고해서 집순이 취미활동으로 그렸던 INVISIBLE WALLY. ㅋㅋㅋ


내가 갖고 있는 건 DELUXE ANNIVERSARY EDITION 하나 뿐인데, 원서여서 가격이 7.9파운드로 적혀있지만 난 만원 좀 넘게 지불했던 듯.


다시 검색해보니 이것까지 포함해서 여섯 권 세트가 33,500원이다(사진 속 맨 밑 오른쪽의 THE INCREDIBLE PAPER CHASE만 제외).

낱권으로 사는 것의 반값밖에 되지 않는데 그냥 중복 한 권 정도 생기는 걸 감수하고 사버리고 싶다. 그래서 샀다.


열자마자 표지 안쪽에서부터 벌써 그림 찾아내기 시작이다. ㅋㅋ


THIS WHERE'S WALLY? BOOK BELONGS TO CHELSEA♬


주요 인물들이 소개되어있다.

오른쪽부터 월리, 강아지 우프, 여자친구 웬다, 흰 수염 마법사, 오들로.

퍼즐 맞출 때 오들로의 상상-대혼란이란 제목이 무슨 뜻일까 의아해했는데, 월리 다크 버전이 오들로였군.


이렇게 두 페이지에 걸쳐진 그림 속에서 월리와 그 외 인물들을 찾는 게 주된 내용이다.

사물 찾기 미션도 있고.


페이지마다 왼쪽에 접힌 부분을 열면 또 새로운 미션들이 등장한다.


아니 이건 좀... [속보]난이도 조절 실패한 당국 해명 시급해...


나는 이 월리를 찾아라 시리즈를 최대한 잘 즐기고 싶어서 다음과 같이 책을 본다.


①월리와 다른 인물들을 미션대로 찾아내기

②사물들을 미션대로 찾아내기

③접힌 페이지 속 숨은 미션대로 찾아내기

④더이상 찾을 것이 없어지면 그림을 구석구석 들여다보며 각양각색의 인물과 배경을 꼼꼼하게 구경하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마지막 ④번이다.

미션 수행하는 것이야 그림 하나당 5분 정도면 끝나지만, 그 이후에 책을 꼼꼼하게 탐색하면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훨씬 풍성해진다.

마치 상뻬의 그림처럼 온갖 인간군상이 가득하고 사건사고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