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스타드 카카오베리 후기(이 맛은 도ㅐㅈㅣㅂㅏ???)

카스타드 카카오베리(26g×10ea, 마트 가격 4,780원)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구입해본 나름 신제품 카스타드 카카오베리.

내가 어릴 때는 카스타드가 양산형 중에서는 나름 고오급 과자였다.

원재료를 보니 이제는 카스타드라고 부를 수 없는 제품이 됐구나...

그냥 롯데 카스타드 형태의 과자라고만 이해하면 되겠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는 달걀, 밀, 대두, 우유 함유.

원래 커스터드 크림이란 건 달걀, 우유에 설탕, 밀가루 등을 더해 끓여 만드는 끈적한 크림을 이른다.

바닐라빈이나 리큐르를 넣어 향을 보태기도 하지만, 기본은 달걀이 듬뿍 들어가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다.

대개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슈크림빵'에 넣기도 하고, 디저트류에 들어가는 디플로매트 크림에도 쓰인다.

개별포장.

지금 보니 한정 상품인 모양이다.

봉투를 뜯어서 크림 주입구가 보이도록 놓아보았다.

반 갈라보면 이렇게 우유맛 크림과 베리잼이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겉의 카카오 케이크는 예전 ㅍㅋ몬빵 중에 ㅂㄱ먹는 고오스류 같은 초코스펀지가 조금 단단해진 듯한 질감이다.

많이 달지는 않고 은은한 카카오 파우더 향이 난다.

안의 크림은 밀크향을 첨가해서 평범한데 베리잼이 조금 더해져서 약간 상큼하다.

이걸 먹으면서 뭔가 익숙하다 계속 생각했는데, 엄마 말씀 듣고 그제서야 깨달았다.

아이스크림 중 도ㅐㅈㅣㅂㅏ하고 비슷하다!

초코+베리+밀크 크림 조합이어서 그런 듯.

카스타드라고 생각하지 않고 먹으면 그냥 평범한 초코+크림케이크인데, 굳이 따지자면 난 같은 브랜드의 몽쉘 쪽이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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