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터 핑거 초코 샌드 후기, 초콜릿 비스킷 추천

사서먹기/주전부리

2020. 6. 21. 06:30

노브랜드 버터 핑거 초코 샌드(150g, 마트 가격 2,180원)

얇은 직사각형 비스킷 두 장 사이에 밀크초콜릿을 두툼하게 바른 과자이다,

대충 열량과 원재료를 보니 맛있을 것 같아서 샀고 역시 나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어... 열량은 맛의 척도이니까.


알레르기 유발 성분밀, 우유, 계란, 대두 함유.


원산지는 네덜란드인 OEM 제품이라는데, 역시나 비스킷 사이에 바른 게 준초콜릿이 아닌 밀크초콜릿이다.

설탕, 코코아버터, 코코아매스로 이어지는 원재료 목록을 보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ㅋㅋㅋ

대신 열량은 많이 높아서 10개 들어있는 150g 한 팩이 790kcal이다.

과자 한 개당 80kcal에 육박하는 셈이니, 이걸 네 개 먹으면 밥 한 공기분 킬로칼로리를 훌쩍 넘기게 된다.

난 한 번 꺼내면 거의 두 개씩 먹는 듯... 아니면 많이 타협해서 한 개 반...


포장을 뜯으면 얄팍한 플라스틱 트레이 칸마다 두 쌍씩 총 열 쌍의 비스킷이 들어있다.

비스킷 크기는 손가락 두 개 합친 정도이다.

두 쌍이라고 해봤자 30g이어서 그리 많진 않지만, 달달해서 적게 먹어도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렇게 가운데가 조금 오목한 버터 비스킷이 한 쌍씩 겹쳐져있고, 그 사이에 밀크초콜릿이 두툼하게 발라진 구조.

과자는 버터링 쿠키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 맛이다.

달달하고 고소한 버터향이 풍기는데, 버터링보다는 좀더 단단하면서도, 씹었을 때 모래알 부서지듯 흩어지는 식감이다.

비스킷의 단맛은 은은한 편인데, 샌드된 초콜릿 두께가 제법 되고 맛도 진해서, 조금만 먹어도 단것 게이지가 꽉 채워진다.

냉침한 홍차나 우롱차, 보리차와도 잘 어울리고, 물론 커피나 우유에 곁들여도 맛있었다.

맛 자체는 조금 단단한 버터링+진한 밀크초콜릿 조합이어서 예상 가능하지만 요소 하나하나가 충실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