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농사 짓는 고양이 후추(feat.바질)

오늘/妙猫

2020. 6. 19. 06:30

캣그라스 먹다가 휙 치웠더니 두리번거리며 화분을 찾는 후추.

후추는 간식 중 캣그라스를 가장 좋아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구토하는 경우가 있어서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시키고 있다.


블라인드 젖히는 앞발이 귀여워.


지난번 키우던 바빠와 질러는 본가로 보내고 새 화분을 데려왔다.


바비부러움과 질스튜던트상표권 침해를 막기 위한 강제 개명.


그런데 내가 물을 너무 과하게 주고 햇빛도 제대로 쪼이지 못하는 바람에, 바비부러움과 질스튜던트가 거의 다 죽게 생겼다.

미안해...ㅠㅠ 얼마 전 꽃집에 다시 갔더니, 아예 큼직한 화분에 담은 바질이 있어서 새로 입양했다.


올해 세번째로 입양하는 화분이니까 바실리우스 질베르토 3세라고 명명. ㅋㅋ 긴 이름 만큼 오래 살거라...


후추도 묘기농 바질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거라 기대중.


요새 어쩐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후추가 분리불안증 같은 모습을 보인다.


내가 잠시라도 보이지 않으면 울고불고 난리라서 조금 걱정된다.


난 평생 너와 함께 할 건데... 이걸 말로 설명해서 이해시킬 수도 없으니 안쓰러운 마음이다.


눈 마주쳐서 또 귀여운 척.


제일 비싼 방석(=내 랩톱)에 안착.


공부하는 나를 지켜보다가 졸고 있다.


접힌 앞발이 귀여워. ㅋㅋㅋ


느긋하게 하품하는 것도 예쁘다.


또 귀여운 척 하려고 발라당.


발라당하다가 찍힌 굴욕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굴욕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 하는군.


햇볕 따스한 걸 알고 누워서 낮잠 자려는 후추.


후추 닮은 컵받침과 함께 윙크하는 후추.


왜인지 내 안대에 관심을 보이는 후추.


짐승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건가?


건드리고 싶어서 앞발 움찔.


톡톡.


눈을 못 뗀다. ㅋㅋㅋ


누워서도 건드려보기.


후추 솜방망이는 언제 봐도 사랑스럽다.


이름을 부르니 어슬렁거리며 나오는 후추.


햇살 머금은 털이 따사로워 보인다.


언니가 항상 사랑해줄게, 걱정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