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맛있는 일식 돈가스 크레이지 카츠 후기, 멘치카츠 추천

밖에서먹기/마포

2020. 6. 22. 06:30

절친들과 점심을 먹으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재료가 동나서 주문 마감이 되었다는 비보를 접하고 부라부랴 새 식당을 물색했다.

사실 다른 식당 알아보자는 얘기 나오자마자, 내가 망설임 없이 여길 답해버려서...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는 소리를 들었다. ㅋㅋ


합정역 8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하는 '크레이지 카츠'.

좋은 평을 들은 적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다.


평일 1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대기하는 팀은 없었지만 만석이어서 기다려야했다.

직원분이 미리 메뉴판을 나눠주고 주문을 받아서, 식당에 들어갔을 때 음식을 금방 받아볼 수 있는 게 좋았다.

(세트 메뉴와 특로스카츠 정식은 이미 품절이라고 했다, 특로스 자체가 한정 수량이라서 인기있는 듯).


가게가 약간 우묵하게 패여있는 반지층 느낌.


영업시간은 11:30-21:00, 단 브레이크 타임이 15-17시이니 이 때를 피해서 방문해야한다.

휴무일은 따로 없고 매일 영업한다고 한다.


다만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인데 이미 2시 15분 정도에 직원분이 주문 마감 전 마지막으로 추가할 메뉴가 있는지 확인하긴 했다.


망원동에 새로 열었다는 덮밥 전문점 크레이지밥에 대한 소개글도 보인다.


주메뉴는 돈가스(이후로는 가게의 메뉴 표기대로 '카츠'로 적는다).

돈카츠로스(등심 180g, 10,500원), 히레(안심 180g, 11,000원), 반반(로스+히레 200g, 12,000원), 모둠(로스+히레+멘치 230g, 16,000원),

특로스카츠(특등심 230g, 16,000원), 추가 치즈/커리 퐁듀(3,500원).

사이드카츠산도(8,000원), 멘치카츠(5,000원), 에비후라이(3,000원), 감자고로케(3,000원), 반개 우동(4,000원),

2인 세트 메뉴크레이지세트(특로스+로스+히레+에비+고로케+레몬에이드1 또는 음료2, 31,000원),

크레이지'돈맥'세트(특로스+로스+히레+에비+고로케+생맥주2, 35,000원),

크레이지'돈볼'세트(특로스+로스+히레+에비+고로케+제임슨하이볼2, 39,000원),

커리와 우동로스카츠 커리라이스(12,000원), 에비후라이 커리우동(9,500원), 커리우동(8,000원), 야채튀김우동(8,000원).

음료가펠퀠시 생맥(220ml 4,000원, 440ml 7,000원), 제임슨 하이볼(토닉워터 7,000원, 진저에일 8,000원), 레몬에이드(4,000원), 음료(2,500원).


참고로 음료는 콜라, 사이다, 탄산수가 있다.


세트 메뉴는 특로스가 포함되어있고 이것저것 골라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 구성은 같지만 세트별로 음료 혹은 주류만 달라진다는 게 특징이다.


돼지고기와 쌀은 국내산, 새우는 베트남산이라고 한다.


아, 이 가게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해야하나, 자리가 좀 애매하게 불편하다.

ㄷ자 형태의 바에 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생면부지의 타인과 마주하고 밥을 먹는 게 좀 어색...???

자리마다 종이컵, 냅킨이 놓여있고, 히말라야 소금과 시치미도 있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처음 왔는지 물어본 뒤, 처음이라고 하면 음식 먹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단품으로 주문한 감자 고로케(3,000원).

타르타르소스 약간을 내어준다.


이렇게 콕 찍어먹으면 된다.

감자가 보드랍고 타르타르소스가 약간 시큼하면서도 고소해서 입맛이 돈다.


일행 모두가 만장일치로 주문한 모둠 정식(로스+히레+멘치 230g, 16,000원).


자리에 놓여있던 히말라야 소금 통을 돌돌 돌린 뒤, 갈려나온 소금에 돈카츠를 찍어먹으면 된다.

난 처음에 통 거꾸로 들고 돌려서 소금이 안 나와 당황했다...ㅋㅋㅋㅋㅋ


나는 등심에 붙은 지방질 부분을 주로 찍어먹었는데, 고소하면서 단단한 비계 부분에 소금의 짠맛이 더해지니 별미였다.


왼쪽부터 돈카츠소스, 양배추 샐러드용 레몬드레싱, 타르타르소스.

돈카츠에 아래쪽에 초점 나간 겨자를 곁들이면 더 맛있다고 한다.


돈카츠소스는 우스터 베이스의 평범한 일식 소스, 레몬드레싱은 상큼해서 양배추와 잘 어울리고, 타르타르소스도 고소해서 좋다.


된장국은 팽이버섯 조금 들어가있고 평범...


갓절임과 참깨 뿌린 꼬들 단무지.

난 단무지 자체로 이미 완결된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양념해주는 걸 선호하진 않지만 뭐 하나라도 더해졌다는 데 의의를...


다시 가까이에서 찍어본 모둠 정식(로스+히레+멘치 230g, 16,000원).

튀김옷이 고기에 잘 붙어있고, 빵가루의 바삭함이 살아있으면서 고소하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데다가, 양이 상당히 많아서 잘 먹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듯.


왼쪽부터 로스(등심), 히레(안심), 멘치카츠 단면.

로스 초점이 날아가다시피하긴 했지만...ㅇ<-< 일단 개별로 맛 설명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로스 등심 특유의 단단하면서 결이 느껴지는 육질 씹는 맛이 좋고, 끝에 붙은 지방층이 고소함을 더해준다.

히레 잘 삶은 수육처럼 안심이 촉촉하면서도 보드랍게 씹힌다. 마시멜로처럼 폭신한 느낌.

멘치 다져낸 고기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잘 해서 고기 감칠맛이 살아있고 촉촉한 육즙도 살아있다.


다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많이 팔지 않는 멘치카츠가 있어서 참 기뻤다...ㅠㅠㅠㅠㅠ

간을 적극적으로 한 편인데 그래서 고기 특유의 감칠맛이 더 잘 살아난 듯.

다음에 와도 모둠 정식으로 주문할 것 같다. 아니, 멘치 정식을 만들어줘요...ㅠㅠㅠㅠ

다른 거 주문하더라도 멘치는 꼭 추가해야지(이건 내 개인적 취향이 아주 많이 반영된 의견이다).


먹다가 참지 못하고 결국 맥주 한 잔씩 주문(가펠 쾰시 생맥주, 220ml, 4,000원)

마시기 딱 좋게 청량한 온도에 쾰시 맥주의 깔끔한 고소함이 돈카츠와 잘 어울린다.


낮ㅇㅔ ㅁㅏ시는 술은 좋은 ㄱㅓㅇㅑ...


커피와 디저트는 퐁포네뜨로 이동해서.


고맙게도 이날 식사와 디저트는 함께 했던 절친이 각각 사주었다.

덕분에 맛있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합정 크레이지 카츠 위치 및 영업정보

위치는 합정역에서 제일 가깝고, 8번 출구에서 걸으면 5분 정도 걸린다.

영업시간은 11:30-21:00, 단 브레이크 타임이 15-17시이니 이 때를 피해서 방문해야한다.

휴무일은 따로 없고 매일 영업한다고 한다.


다만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인데 이미 2시 15분 정도에 직원분이 주문 마감 전 마지막으로 추가할 메뉴가 있는지 확인하긴 했다.


돈카츠는 로스(등심 180g, 10,500원), 히레(안심 180g, 11,000원), 반반(로스+히레 200g, 12,000원), 모둠(로스+히레+멘치 230g, 16,000원),

특로스카츠(특등심 230g, 16,000원), 추가 치즈/커리 퐁듀(3,500원).

사이드는 카츠산도(8,000원), 멘치카츠(5,000원), 에비후라이(3,000원), 감자고로케(3,000원), 반개 우동(4,000원),

2인 세트 메뉴는 크레이지세트(특로스+로스+히레+에비+고로케+레몬에이드1 또는 음료2, 31,000원),

크레이지'돈맥'세트(특로스+로스+히레+에비+고로케+생맥주2, 35,000원),

크레이지'돈볼'세트(특로스+로스+히레+에비+고로케+제임슨하이볼2, 39,000원),

커리와 우동은 로스카츠 커리라이스(12,000원), 에비후라이 커리우동(9,500원), 커리우동(8,000원), 야채튀김우동(8,000원).

음료는 가펠퀠시 생맥(220ml 4,000원, 440ml 7,000원), 제임슨 하이볼(토닉워터 7,000원, 진저에일 8,000원), 레몬에이드(4,000원), 음료(2,500원).


참고로 음료는 콜라, 사이다, 탄산수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멘치 카츠를 좋아해서 다음에 가도 멘치를 꼭 주문할 것 같은데...

씹는 맛을 좋아한다면 로스, 부드러운 걸 좋아한다면 히레를 추천한다.


자리가 조금 불편하고 주말에 가면 웨이팅이 길다는 게 단점이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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