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칼퀴네 이탈리안 샐러드 소스 후기, Kühne 오일 비네거 드레싱 추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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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ühne 칼퀴네 이탈리안 샐러드 소스(250ml, 마트 가격 2,980원)

ㅇㅁㅌㅁ ㅅㅅㄱ배송으로 구입했고 지금도 판매중이다.

이탈리안 드레싱이지만 제조국은 독일이고 유리병이어서 다룰 때 주의가 필요하다.


Kühne는 움라우트 발음이 나는 ü가 들어가기 때문에 한국어로는 '퀴네' 정도인데 칼은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며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창업 역사와 관련해서 Carl Kühne라는 인물이 등장하는군.

홈페이지 주소는 여기 → https://www.kuehne-international.com/

소스, 드레싱 외에도 각종 피클이나 전채류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모양이다. 업소용 식자재도 공급하는 듯.


주재료는 정제수, 와인식초, 식물성유지, 정제소금, 포도당-과당시럽 등이며 오레가노, 파슬리, 마늘, 바질 등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고 한다.

홈페이지에서 보니 보존료, 글루텐, 유당,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라고 한다.

채식주의자용이라고는 나오는데 비건을 위한 식품을 아니라는 걸 보니 뭐가 더 들어간 것 같은데 그걸 모르겠다.

뜯기 전에는 실온보관 가능하고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이 필수, 사용 전 흔들어주면 더 좋다.

홈페이지 기준으로 열량은 100ml당 62kcal, 이 중 지방이 5g, 당류가 2.6g, 소금이 3.4g 들어있다고 한다.


식초와 기름이 섞여있는 오일 비네거 드레싱인데 유화가 아주 잘 된 모양인지 기름층이 분리되지 않는다.

카라기난과 로커스트콩검 등을 더해 약간 점도가 있는 편인데 메이플시럽 정도로 묽게 주르륵 흐르는 질감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새콤하면서 구미를 당기는 허브와 마늘향이 은은해서 입맛을 돋운다.

비네거 드레싱이긴 한데 산미가 자극적이기보다는 상큼해서 생각보다 쓰는 양이 헤프다.

바질과 마늘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같은 바질이 들어가는 카프레제와 아주 잘 어울리고 토마토, 로메인, 라디치오, 루꼴라 등에 곁들이면 맛있다.

무난하면서도 풍미가 좋은 편이라 크게 질리지 않는다. 나 혼자서 대여섯 병은 사먹은 것 같고 주변의 평도 좋았다.

펌프 달린 걸로 한 2리터 들이 대용량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런 건 안 만들어주겠지...

이 병으로 샐러드 일고여덟 번 해먹으면 없어지던데 말통으로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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