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ㄱ의 순간>展 관람 후기

마실/앞마당플레이

2021. 2.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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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녀온 예술의 전당.

 

사진 편집이 안 되네, 신규 에디터는... 아오...

 

<ㄱ의 순간>이라는 전시회에 다녀왔는데 입장할 때 본인 생년월일을 말하면 그날 조선일보 1면 지면을 인쇄해준다.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는 금지. 물과 음식물도 반입 금지이다.

 

해당 전시는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과 서울서예박물관을 할애해 진행되고 있다.

 

한가람미술관 쪽은 솔직히 별로 감흥 없었음.

 

감성주점 생각나...

 

난해할 것도 없고 그렇다고 어떤 울림을 주는 것도 아니고.

 

신선하지 않아서 좀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위장한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10,000년의 소리> 이건 그래도 괜찮았던 듯.

 

<관계항>

 

실망스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서예박물관으로 향했다.

 

여긴 입구부터 느낌이 다르네.

 

조금 기대해봐도 좋겠다.

 

<Morse ㅋung ㅋung>

심장처럼 박동치는 것도 좋고 작품 제목도 재밌다.

 

사진으로 볼 때는 이런 느낌.

 

익숙한 디스플레이들의 향연을 지나서.

 

천지인을 형상화한 작품도 지나서.

 

노란 바탕에 검은 글씨가 묘하게 경고 표시처럼 보인다.

 

최근에 만들어졌다는 게 신기한 작품.

 

훈민정음 해례본도 구경하고.

 

해체된 한글 자모 속을 천천히 걸어다닌다.

 

어지럽고 독특해.

 

서예박물관 쪽 전시가 좀더 마음에 들었다.

 

글씨처럼 적힌 것도 있고.

 

그림처럼 그린 것도 있고.

 

한글 자모를 인공적으로 만들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현대 미술답게 엉뚱한 의도의 작품도 보인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속담을 누빔처리한 천으로 표현한 것이 재미있는 작품.

 

향가루로 만든 작품.

 

글씨를 따라 은은하게 향이 타는 냄새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준다.

 

이것도 마음에 들었다.

 

종이를 접어서 입체감 있게 만든 조형물.

 

신문 활자가 들어갈 자리에 비즈를 박은 작품.

 

역동적인 작품으로 마무리.

 

전시와 관계 없는 작품이지만 예뻐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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