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디팡팡할 때 물지마. 이 팀킬하는 냥아치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글은, 앵글에 꽉 차다 못해 넘쳐나는 후추 사진으로만 모았다. 그래서 전신 사진은 없다.평소 내가 후추에게 느끼는 거리감(...)을 가장 실감나게 담은 글이 될 듯. 열심히 털고르기하는 후추 움짤. ㅋㅋ 털 핥핥 하다가 밖에서 천둥이 치는 바람에 놀란 후추. 혀 낼름한 채 그대로 굳어버렸다. ㅋㅋㅋㅋㅋ 이동장에 넣어서 외출하는데 응앙응앙 울길래 입구를 열어줬다.물론 목줄을 이동장 내부에 연결해서 맸기 때문에 후추를 통제할 수 있는 상태.두리번거리다가 '으아니 이게 뭐다냥!'하는 표정이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 '으아니, 이게 뭐다냥!!! ㅎAㅎ' 너. 내가 너 생각해서 여기 담요 깔아준 거 알고 있니? 꼬리를 탁탁 치며 나에게 뭔..
후추야! 영업용 목소리 자기 좋을 때만 대답하는 새침한 고양이. 분명히 내가 부르는 걸 들었는데 일부러 모른 체한다. 흥. 집사 외면하지 말고. 이제 그만 화해하자. 내 테이블매트도 너에게 양보했잖니. '원래 나 주려고 사온 것 아니냥?' 으..응.. 그래... 마음에 들면 식빵 구워줘. '식빵 짠!' 귀요미. ㅋㅋ 앞다리는 나팔 불어야 나오니? '집사가 날 잘 모르나본데 이래봬도 내가 무서운 고양이다냥.' 담요에 발톱 자국...ㅇ
후추를 이기려면 정공법으로는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털공으로 후추를 유혹해서 체력을 떨어뜨려야지. 아니나다를까, 제 몸을 빗어서 나온 털로 만든 털공에 아주 격렬한 반응을 보인다. ㅋㅋㅋㅋ 그래그래, 지금 많이 즐겨둬라. 흐흐흐흐흐 +_+ 빈틈을 노려서 와다다다다닫ㄷ다다다다닫!!! 키 작다고 안 닿을 줄 알았더냐. ㅋㅋㅋㅋㅋ 굴욕짤도 대량 생성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집사...' '왜 이렇게 열받냥...' '피곤하냥.' '집사 세게 때리고 싶다냥.' 지쳐 잠든 후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 다가가도 짐짓 모르는 체 하는 건지 계속 잔다. 장기화된 전투로 인해 체력 소모가 큰 게지. ㅋㅋ '이제 회복됐다냥?!' 캣닢쿠션을 던져서 추가적인 체력소모를 유도해본다. '이 정도로 내가 넘어갈 줄 ..
오랜만에. ㅋㅋ 냥이를 덮치는 비둘기. 야, 이 냥아치야. 궁디팡팡 해주는데 왜 시비냐 ㅠㅠㅠㅠㅠ 머리 쓰다듬어주려는데 내 팔을 날렵하게도 낚아채서 ㅠㅠㅠㅠㅠ 내가 사냥감이냐?! '훗, 오늘도 묘기농할 시간이냥.' '집사 없지?' 후추! 너 교양있는 고양이가 이게 할 짓이야?!(실제 후추 혼낼 때 그대로 하는 말ㅋㅋ) '지금 누구 덕분에 바질이 쑥쑥 크는지 모르냥?' 바질을 키우랬지 흙을 파내랬냐. 눈빛이 심상찮은 후추. 표정 봐라. 또 깨물어. 이 냥아치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성심성의껏 깨물지 말아주겠니. 이럴 때 난 울고불고 난리를 피우는데... 후추가 나름 턱힘 조절을 하기 때문에 많이 아프진 않다. 빨래집게에 집히는 정도...? 저 뒷발에 힘주고 집사 깨무는 것 봐라. ㅇ
심플리펫의 반려동물용 이동장 트래블백팩 그레이(L사이즈, 정가 169,000원) ㅌㅂㅇㅌ에서 판매하는 걸 부모님께서 사주셨다.그냥 트래블백팩으로 검색하면 해당 상품이 안 나오고, 브랜드명인 '심플리펫'으로 찾아야 나온다. 받자마자 상자를 뜯었더니, 이렇게 부직포로 된 더스트백 안에 가방이 담겨있다. SIMPLYPETZ The Travel Backpack 그레이 (기내용) 대 사이즈 크기는 소(SM), 대(LG) 두 가지인데 세부 치수는 다음과 같다.소(SM) : 무게 1kg, 너비 23cm×높이 35cm×폭20(23)cm → 체중 5kg 미만인 경우 권장대(LG) : 무게 1.3kg, 너비 26cm×높이 40cm×폭22(25)cm → 체중 8kg 미만인 경우 권장 괄호 안의 숫자가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