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풍년제과의 생강, 땅콩, 파래, 깨 전병(센베, 센베이)
첼시
전주 다녀오면서 풍년제과 전병을 샀다. 풍년제과 제품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초코파이인데 난 솔직히 그걸 썩 좋아하지 않아서 전병만 샀다. 1951년에 개업했다는 풍년제과. 센베이라고 쓰여져 있는 문구가 왠지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풍년제과에서 뭔가를 산다면 단연 센베를 추천하고 싶다! 개업 초기부터 만들어서 팔던 내공을 고스란히 담아서 그런지 보통의 센베와는 맛이 정말 다르다. 난 원래 센베를 싫어하는데... 예전에 먹었던 센베는 텁텁하고 달기만 하고 목마른 그런 맛이었다. 그런데 여기 센베는 기본적으로 달걀의 고소함이 풍부하게 느껴지면서 적당한 단맛에 원재료의 풍미가 살아있다. 쇼핑백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더니 좀 깨졌다. 샀을 때는 말끔한 상품이었다. 왼쪽부터 생강, 땅콩, 파래, 깨 전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