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300M

볶음밥을 만들면서 부재료를 닭고기로 정했다. 새우값이 너무 올라버렸어. ㅇ

起 난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인데 왜 이걸 샀지? 이 책을 구입하고자 했던 건 아니다. 단지 창해ABC가 절판되고 있어서 급한 마음에 중고서적을 한꺼번에 사들이고나니 이 책도 그 사이에 끼어있었다고 말하는 게 정확할 듯. 일단 물량이 있는 건 확보하고 보자는 마음으로 따다다닥 연속적으로 장바구니에 담기를 클릭했나보다.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 읽으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결과는 영 신통치 않았다. 책 내용과는 별 관계가 없지만 제목 그대로 나의 '개 이야기'를 두서없이 적어내려가볼 생각이다. 承 미리 말해두지만 이 글은 개의 '좋고 나쁨'이라는 가치를 논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다(난 오히려 '개'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저 내가 개와 마주했을 때 느끼는 심적 부담을 솔직하게 풀어쓰..

오랜만에 향신료를 배합해서 커리를 만들었다. 커리에 필수적인 가람 마살라도 없고.. 코리안더도 없어서 있는 재료로 고군분투했다. ㅇ

ㅌㅂㅇㅌ ㅎㅊㅎㅇㅋ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연락이 왔다. 이번 주제는 홍콩이었는데.. 내가 보냈던 아홉 장의 사진 중 어떤 게 선정됐는지 모르겠다. (홍콩 사진 응모하는데 '오사카 또와'는 뭐지 ㅇ

모나미 에센티 형광펜 시리즈. 텐바이텐에서 할인쿠폰을 받은 김에 잔뜩 샀다. ㅋㅋㅋㅋㅋ 왼쪽부터 에센티 스틱 소프트, 에센티 스틱 브라이트, 에센티 브라이트(일반) 형광펜이다. 스틱 시리즈는 고체 형광펜이고, 그냥 브라이트 형광펜은 일반 형광펜. 전제품의 가격은 한 자루에 700원이다. 위쪽부터 에센티 스틱 소프트(고체), 에센티 스틱 브라이트(고체), 에센티 브라이트(일반). 위의 두 개 스틱 시리즈는 고체 형광펜이어서 잉크젯이나 펜글씨 위에 그어도 번지지 않는다. 맨 밑의 에센티 브라이트(일반)는 형광잉크가 네모난 팁에 스며들어 있는 일반 형광펜 제품. 각각 제품을 보면 차이점을 더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에센티 스틱 소프트는 불투명한 고체, 스틱 브라이트는 반투명한 고체 형광펜이다. 에센티 브라..

미스터리 거장의 추리물 「모자수집광사건」 존 딕슨 카의 대표작 「모자수집광사건」(1933)은 음침한 전설로 둘러싸인 런던 탑을 무대로 하는 추리소설이다. 대낮에도 안개가 자욱한 런던 탑에서, 실크햇을 쓰고, 등에는 중세의 무쇠 화살이 꽂혀 있는 채로 발견된 시체는, 모자수집광 사건이라는 기이한 주제로 기사를 연재중이던 신문기자 필립 드리스콜이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런던 탑에 드리운 안개가, 특유의 신비주의와 음산함을 더해주어서, 이 작품을 일반적인 추리물보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만든다. John Dickson Carr(1906~1977) 존 딕슨 카. 그는 미국의 추리 작가로, 밀실살인 기법의 대가로 유명하다. 그는 본디 펜실베니아 출신의 스코틀랜드계 미국인이지만 영국인 부인과 결혼하면서 십년 이상 ..

토니모리의 데일리 프레쉬 마스크 시트 알로에(10ea 1set, 5,000원) 마스크팩 열 장이 지퍼백 하나에 들어있는 벌크형 포장 제품이다. 대신 가격도 한 장당 500원으로 저렴한 편.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제품 설명. 알로에 성분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능의 마스크팩이라고 한다. 지퍼백을 열면 얄팍한 플라스틱 트레이에 반으로 접힌 마스크팩 열 장이 올라가있는게 보인다. 마스크팩은 낱장으로 반씩 접혀 있어서 꺼내기 편리한데 지퍼백 열기가 힘들다. ㅠㅠ 힘을 줘도 잘 안 열림. 시트는 얇은 거즈 같고 마스크팩에서 오이비누 비슷한 냄새가 난다. 얄팍해서 금방 마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촉촉함이 오래 갔다. 그래도 오래 붙이고 있기보다는 15분 정도만 붙..

거의 2년 전에 산책 나갔다가 찍어온 하늘. 내 카메라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하던 시절이었다. 좋은 피사체를 던져줘도 엎어버리던 수준이어서... ㅇ

작년에 샀던 젤 타입 에센스 두 가지. 엄마 쓰시라고 사드렸었는데 얼굴에 안 맞는다고 하셔서 내가 가져왔다. 난데없이 에센스 부자...ㅇ

상수에 있는 쿄베이커리의 연유바게트(4,300원). 근처에 사는 지인과 만났다가 지인 뒤를 따라서 갔다. 이 빵도 지인이 추천해주어서 고른 것. 정작 당사자는 이 빵을 너무 자주 먹어서 익숙하다며 다른 걸 샀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