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된 고양이의 후추절 7주년(+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

 

올해도 후추절을 맞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후원금을 보냈다.

 

이전 후추절에 대한 기록은 아래와 같이 모아두었다. 벌써 이 글이 일곱번째라니!

2015.12.01 - 후추가 나를 이리도 좋아할 줄이야(+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

2016.11.22 - 내게는 특별한 고양이 후추(+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

2017.12.12 - [움짤多多]유년기의 후추(부제 : 우리의 3주년+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

2018.12.12 - [영상多]한결같은 고양이 후추(부제 : 우리의 4주년+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

2019.12.12 - [사진多]날마다 새로운 고양이 후추(부제 : 우리의 5주년+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

2020.12.12 - [간단]후추절 6주년을 기념하는 단문(+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후원)

 

후추의 나이는 만 7년 3개월(추정).

 

나와 함께 한 지 벌써 7년이 되었다.

 

후추의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40대 중반 정도라고 하는데 고양이는 이 정도면 노령묘라고 한다.

 

그래서 사료도 요즘은 시니어용으로 나온 것을 먹이고 있다.

 

후추가 노령묘라니... 어르신이라니 말도 안 돼...!!!

 

그래. 아직도 이렇게 귀여운데 나이가 무슨 대수겠어.

 

지난 7년 동안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 후추가 고맙고 대견하다.

 

나에게 후추가 소중한 만큼 후추가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

 

그래서 후추 앞으로 노후자금도 열심히 모으고 있다.

 

택배상자 위에 오랜만에 올라간 후추.

 

저 뾰족한 이빨이 매우 귀엽다. ㅋㅋ

 

양말 신은 뒷발이 귀여워.

 

카메라 초점 맞추느라 찍었던 테스트 컷.

 

후추야, 나랑 평생 함께 하자. 와줘서 고마워! ÷D